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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모델이라는 퍼즐..

2007/07/25 08:28



"We found the cube, Roger..."
herval


업무 이야기를 잠시 넋두리 해보려 합니다.

회사 사이트를 Beta Open한지 약 2주 정도 흘렀습니다. 정식 오픈까지는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하나씩 하나씩 준비해 나가고 있는 중이지요.
역시나 모든 인터넷 기업과 마찬가지로 Biz&수익모델에 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접근하는 방향과 순서가 CEO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상이 하다는데 있습니다. 실무 담당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CEO가 근거로 내세우는 부분이 현재로서는 상당히 미약하다는 것이죠.

현재 저희 회사의 CEO는 과거 성공한 인터넷 기업의 CEO를 역임하셨던 분이죠. 이 바닥에서는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의 이력을 가지신 인터넷 1세대라 불리실 만한 분이시죠.
즉, 어제의 성공 신화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더욱 담당자로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문제라 여기는 것은 현재 구축되어 지고 있는 사이트와 수익모델이 서로 깊은 연관성 없이 별개로 운영 되어지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Biz를 동시에 추진하려 하는 점도 걱정입니다.

이전 몇백명의 직원과 넉넉한 자본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회사와는 달리, 기껏 10여명의 인원과 빠듯한 자본을 가진 현재 회사의 상황으로는 하나의 수익모델에 전념을 하는 것도 어려울 상황임에도 이것 저것 찔러보는 식의 진행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결코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익모델이 분명 중요한 문제이며, 궁극적으로 회사가 존립할 수 있는 이유라는 것은 알지만, 현재로서는 오히려 역으로 너무나 수익모델 창출이라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지, 그로 인해 사이트 초기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입니다.

수익모델.. 정말 풀기 어려운 퍼즐입니다.

최근 CEO와의 충돌이 잦아지면서, 잠시 넋두리 였습니다.
거의 사내에서 직접적인 반항(?)은 제 차지라서요..^^;;



   

좀비 궁시렁궁시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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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쉽지 않겠지만, 나름 재미 있으시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하면서 그림을 그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 됩니다. 물론, 대등한 관계에서 논의되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

  2. 재미가 있기는 하나, 가끔은 힘에 부칠 때가 있지요. ^^
    역시나 모든 일에는 꾸준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힘이 들긴 하지만, 중단 없이 꾸준히 밀고 나가려 합니다..

  3. 너무 심하게 들이대지는 마세요~
    자리는 보존해야지 않겠습니까? :D

    경우에 따라서는 좋은 의미로 제안하고, 반대하고, 의견을 제시하도 나중에는 같이 일하기 힘든 놈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지요. ㅠㅠ

  4. 요즘 들이댄 댓가를 좀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뭐, 그래도 꾸준히 들이댈 생각입니다.
    좀 지능적으로는 바꿔야 겠지만요. ^^

  5. Blog Icon
    ㅎㅎ

    회사 망해도 사장님은 먹고 살 걱정 없습니다.
    하지만 사원들은 쪽박 찰 겁니다...

  6. 회사가 망하다니요. 그런일은 없을 겁니다. 직원들 쪽박 찰 일도 없을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