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논쟁은 이제 그만..
2007/09/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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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co salute
sharwest
오랜만에 한참 지난 최불암 시리즈 유머하나 들려 드립니다.
한 사람이 그만 사고로 손가락 두개를 잃게 되었습니다. 옆의 사진처럼 말이지요.
손가락이 세개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관념론자와 유물론자가 논쟁이 붙었습니다.
논쟁의 주제는 세개의 손가락 중 과연 '중지'는 어떤 손가락이냐는 것이었죠.
관념론자는 원래 손가락은 5개이며 이미 각각의 손가락에 대한 명칭이 정해져 있으니 손가락 2개가 없어도 '1번' 손가락이 중지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자 유물론자는 중지라 함은 가운데 손가락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것은 실제 현재 존재하는 손가락의 갯수를 기준으로 해서 가운데 손가락을 중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니, '2번' 손가락이 중지가 맞다고 주장을 했지요.
계속 둘이서 옥신각신 하고 있는 중에 마침 그 옆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의 이치를 통달한 듯 보이는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으니, 그 분이 바로 최불암 선생님이었습니다. ^^
둘은 저분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이라 여기고 최불암 선생님에게 우리가 여차여차 해서 논쟁이 붙었는데, 어떤 손가락이 중지가 맞는지 판단을 내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최불암 선생님은 '1번'도 '2번' 손가락도 아닌 엄지손가락이 중지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은 깜짝 놀라 아니 어떻게 엄지 손가락이 중지냐며 따졌습니다.
우리의 최불암 선생님은 씨익 한번 웃어 주시며, 아래처럼 손을 보여 주곤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손가락이 세개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관념론자와 유물론자가 논쟁이 붙었습니다.
논쟁의 주제는 세개의 손가락 중 과연 '중지'는 어떤 손가락이냐는 것이었죠.
관념론자는 원래 손가락은 5개이며 이미 각각의 손가락에 대한 명칭이 정해져 있으니 손가락 2개가 없어도 '1번' 손가락이 중지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자 유물론자는 중지라 함은 가운데 손가락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것은 실제 현재 존재하는 손가락의 갯수를 기준으로 해서 가운데 손가락을 중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니, '2번' 손가락이 중지가 맞다고 주장을 했지요.
계속 둘이서 옥신각신 하고 있는 중에 마침 그 옆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의 이치를 통달한 듯 보이는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으니, 그 분이 바로 최불암 선생님이었습니다. ^^
둘은 저분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이라 여기고 최불암 선생님에게 우리가 여차여차 해서 논쟁이 붙었는데, 어떤 손가락이 중지가 맞는지 판단을 내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최불암 선생님은 '1번'도 '2번' 손가락도 아닌 엄지손가락이 중지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은 깜짝 놀라 아니 어떻게 엄지 손가락이 중지냐며 따졌습니다.
우리의 최불암 선생님은 씨익 한번 웃어 주시며, 아래처럼 손을 보여 주곤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보기
최근 여러가지 사안들에 대해 논쟁이 많이 붙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논쟁의 핵심에서 벗어난, 논쟁의 촛점을 서로 맞추지 못하고 평행선으로만 가는 소모적인 말다툼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쟁을 벌이는 것은 좋으며 그것이 사회의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논쟁을 제대로 벌이기 위해서는 서로의 주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펼쳐져야 제대로 된 논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최근 몇몇 사안들에 대한 논쟁들(어떤 사안인지는 말씀 안드려도 아실 듯)은 말싸움으로 변질되어 지켜보는 사람조차 지치게 만드는 것 같은 생각에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다섯 손가락의 명칭은 아래와 같네요.. [네이버 지식in 참조]
▷ 첫째 손가락 : 엄지손가락, 무지(拇指), 벽지(擘指), 대지(大指), 거지(巨指)
▷ 둘째 손가락 : 집게손가락, 검지, 식지(食指), 인지(人指), 염지(鹽指), 두지(頭指)
▷ 셋째 손가락 : 가운뎃손가락, 중지(中指), 장지(長指), 장지(將指)
▷ 넷째 손가락 : 약손가락, 약지(藥指), 무명지(無名指)
▷ 다섯째 손가락 : 새끼손가락, 소지(小指), 계지(季指), 수소지(手小指)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너무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게다가 심심하기까지 한 관계로 이런저런 논쟁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문제의 핵심을 논의하는 것 보다는 늘 유치한 말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마치 유치한 정치인들의 행태같기도하고... 옛날에 욕하면서 배운다고 했는데, 맨날 정치인 욕하면서 우리가 바로 그런 모습이 돼버린건 아닌지 씁쓸합니다.
촛점이 안맞는 건 둘째치고, 욕이 들어가는 건 어떤 내용을 담았든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계획하시는 일은 준비 잘 되가시는지..
최선생님이 정답을 말씀하셨군요
최고의 현자이시죠..ㅋㅋ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무렵만해도 논쟁들이 참 즐거웠는데 요즘의 논쟁들은 미움만 가득한거 같아서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
토론도 숙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이 많이들 부족하지요.. ^^
서로 자기말만 맞다고 주장하니 토론이 안되는것이겠죠.
그냥 제가볼땐 다들 싸움뿐으로밖에 안보이더군요
정답이 필요한 게 아니죠.
해답을 구해야 하며, 해답은 반드시 1개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의 생각을 인정해줄 필요가 있을텐데요.. ^^
토론문화에 익숙지 못한 결과라 보이네요...학교시절에 토론식 수업방식이 아니라 주입식이라 제대로 토론에 대해서 배우지 못한 결과라 보이네요...
ㅋㅋ. 교육의 문제까지..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