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가 출마하면 어떨까??
Psst!
Dalmatica
어제는 모처럼 MBC 100분 토론을 시청했습니다. 주제는 "이명박 정부와 한국의 미래 Ⅱ- 정치 전망" 이었고, 주된 토론 내용은 이번 18대 총선에서의 국민의 선택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토론의 내용 중 언급되었던 것의 하나가 당론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국회의원 개개인의 소신에 따른 의사결정을 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현듯 떠오르는 단어는 부화뇌동 [附和雷同].
자기의 줏대는 온데 간데 없고 당지도부가 지시하는 당론이라는 명목하에 나란히 앞으로 전진 체계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우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팡이 들고 설치는 꼴을 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격투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 특히 피튀기는 리얼한 실전 격투기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하지만, 싸움기술 그리 화려하지 않고 동네 아이들마냥 뒤엉켜서 싸우는 것을 지켜보는 관중들은 흥미는 커녕 짜증만 날 뿐이죠..
토론 참석자인 유시민 의원은 16대 국회에 비해 17대 국회가 입법 활동도 3배 정도 더 많은 등 나름대로 발전이 있었고, 국회의원 개개인의 성향과 능력은 이전보다 나아 졌다고 볼 수 있으나 '국회'라는 입법 기구로서의 역할은 아직도 제대로 수행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러한 것이 원내 중심이 아닌 당 중심의 의사결정과 거기에 그대로 순응하는 국회의원의 체질이 변화되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앞으로도 그러한 것이 개선이 될지의 여부는 그리 녹록하지 않게 보입니다.
특히, 현재 2MB 당선자의 횡보로 봐서는 강력한 대통령 중심체제로 전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그러한 상태속에서 과연 개별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소신대로 국회의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더더욱 난감한 일이 될 듯..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경우 거수기가 안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않을까 하는..
어쨌든 4월 9일 또다시 우리는 선택을 해야만 할 것이고, 또다시 우리는 갈등을 때리며 고민을 하겠지요.
덧 1 ) 격투기 선수 중에 누구 출마하는 사람 없을까요? 이왕 구경할 것이라면 제대로 된 격투기를 보는 게 더 나을 듯 한데 말이죠.. ^^;; (격투기 선수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
덧 2 ) 그러지 말고 그냥 대표끼리 1:1 맞장을 뜨게 하는 게 더 나을려나요??


가끔은.... 그냥...
각 대표들 나와서 가위바위보로 정해도... 될 것 같은...
기대치가 너무 없나요? ㅠㅠ
가위바위보는 너무 밋밋하지 않을까요? ^^;;
그래도 서로 발차기 한번 정도는 해줘야..
그... 1:1 맞짱... 시청률은 엄청날 것이 확실하지만... 그 대표들.. 몸 보면 구역질이 나지 않을까요? 격투기 선수들 몸매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말이죠... 그냥 이왕 할꺼면.. WWE 처럼 옷 다 입고..ㅡㅡ;; 슬랫지 해머를 하나씩 쥐어 주면... 각본이라고 할래나요?
그래도 한 판 붙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