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은 가까운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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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queing, again
mrlee_1979
오늘 출근길은 내리는 눈으로 인해 많이 어려웠으리라 여깁니다. 저만해도 평상시 집에서 버스를 타고 25분 정도면 도착하는 영등포까지의 시간이 오늘은 1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군요.. 내리는 눈이 바로 쌓이는 관계로 도로의 차량이나, 길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 모두 거북이 걸음에 어정쩡한 자세로 힘겹게 지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지하철로 갈아 타고 나와서 사무실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오늘같이 눈이 오는 날은 아무래도 더 걸릴 수 밖에 없었지요. 더군다나 평상시 도착시간 보다 약 50분 정도 늦은 8시 정도에 지하철역에서 내리다 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걷는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사무실까지 걸어 오는 동안 재미있는 점을 느꼈습니다. 평상시 사무실까지 가는 길이 눈이 내린 관계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약간은 질퍽해진 길을 행여나 미끄러져 넘어질까 조심스러워 하며 많은 사람들이 약간은 밀린 상태에서 인도로 걸어가고 있더군요.
밀리는 거 잘 참지 못하는 저는 인도 바로 옆의 눈이 하얗게 쌓인 아직은 사람의 발걸음을 허용하지 않은 화단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그냥 눈이 쌓여 있는 상태이어서 걷기에는 인도로 걷는 것 보다는 훨씬 더 편하더군요. 앞에 걸어가는 사람도 없고, 미끄럽지 않으니 속도도 빨리 낼 수 있었습니다.
재미 있는 것은 제 앞쪽은 사람이 없었지만, 걸으면서 잠시 뒤를 돌아 보니 제 뒤를 몇분이 따라오고 계시더군요. 옆의 화단 가는 길이 완전히 다른 길이거나 돌아서 가는 길도 아니며, 장애물로 막혀 있는 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또한 바로 보이는 길임에도 쉽사리 그 길을 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를 옮긴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새해들어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내야 하는 저로서는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바로 옆의 뻔히 보이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가깝고 쉬운 길을 돌아서 가고 있지는 않은지..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보지 못할 뿐인 것 같습니다.
애드가 알란 포우의 '도둑맞은 편지'가 뜬금없이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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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10:02[장자] 소통의 철학 (망각+연결=소통 → 도행지이성) Tracked from Read &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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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13:16[생각의 탄생] 프로페셔널의 열정 > 생각의 기술 Tracked from Read & Lead


눈 앞의 쉬운 길을 두고도 늘 뱅글뱅글 돌아가는 1人입니다ㅡㅜ
돌아가는 길이 빠른 길일수도 있으니까요..
뉴욕스토리는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언젠가, 산에 대한 시를 썻던 기억이 이 포스팅을 읽고 나니 문득 떠오르네요..길에 대한 거였는데..길이 없는게 아니라, 그것은 우리가 길을 내고 걸어가야 한다는 걸 말한다고, 한 제 이야기가......훗, 오랜만예요 ^^
로망롤랑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
시도 쓰시고..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은 시를 쓴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을 한답니다.. ^^
문득 장자의 道行之而成(도행지이성)이 떠오릅니다. "도는 걸어가야 이루어진다."
좀비님은 오늘 도행지이성을 하신 것 같습니다. 생활 속에서 도행지이성을 꾸준히 실천에 옮겨야 하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던 것 같네요. 좀비님 포스팅을 보고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깨달음은 제가 buckshot님 블로그에서 많이 얻고 있는 것들입니다. ^^
이 댓글에서도 얻었는데요..
감사합니다. ^^
미천한 블로그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각의 탄생 관련 포스팅도 트랙백 겁니다. 천재는 결국 세상과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트랙백 감사합니다..
http://blog.blogkorea.net/17 에도 언급했지만, buckshot님 글은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
작년 7월에 리퍼러 링크 따라 가다 http://blog.blogkorea.net/17 포스트에 제 블로그를 언급해 주신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 그날 이후로 좋은 글을 쓰려는 노력을 더 하게 되었답니다. 생각만큼 잘 되진 않지만요.
좀비님께서 계속 성원해 주시니 힘이 펄펄 나네요. 좀비님 글에서 많은 것을 계속 배워나갈 생각입니다. ^^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은 역시 생각의 틀을 넓혀 가는 것과 좋은 분들과의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