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교주가 드디어 송환되었군..
2008/02/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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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rvants of the Empire.
waihey
성추행 파문을 일으키고 9년 동안이나 해외 도피 중이던 JMS 의 교주인 정명석 씨가 어제 국내로 송환이 되었군요.. 개인적으로는 JMS 정명석 교주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챙겨서(?) 보는 편입니다.. 이유는 저도 JMS 교회에 한번 가본 적이 있어서리.. ^^;;
89년도로 기억이 되는데요.. 사촌형님의 결혼식에 갔다가 다른 사촌형님이 그 다음주 일요일에 잠시 보자고 해서 만났더니, 데리고 간 곳이 바로 JMS 교회였습니다. 그 날은 무슨 행사 비스무리 한 것을 하던 날 이었습니다.
교회도 상당히 컸었고.. 여대생 치어리더(?) 공연 같은 것도 하고 정명석씨에 대한 무슨 선전 광고같은 비디오도 틀어주고.. 이런 저런 행사를 하더군요. 정명석씨가 거의 신적인 존재와 같이 표현되더만요.
여튼 중간에는 교회에 기부하신 분들을 마치 중계방송 하듯이 알려 주시더군요.
사회자 : 이 분은 천만원을 기부 하셨습니다.. (와~~~)
사회자 : 이 분은 화가이신데 이번에 그림을 팔은 금액 전부를 기부 하셨습니다. (와~~~. 짝짝짝~~~)
사회자 : 이 분은 화가이신데 이번에 그림을 팔은 금액 전부를 기부 하셨습니다. (와~~~. 짝짝짝~~~)
대략 행사가 끝나고 정명석 씨가 이런저런 자신자랑 늘어 놓고, 먼저 자리를 떠나니 교인들도 따라 나가서 배웅을 하더군요.. 기억나는 건 커다랗고 새하얀 외제 차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는데 정명석씨가 손을 유유히 흔들며 그 차를 타고 떠나더군요..
다시 교회 안으로 들어가서는 소모임을 가졌고 대학별로도 모임을 나누어서 이야기 하는데, 처음 참석한 저에게 이런 저런 걸 물어 보더군요.. 학교에서 자주 만나자는 둥.. 개인적으로 그 자리에선 다들 괜찮아 보이기는 했지만서도.. 이쁜 여자분들도 많아서 잠시 혹 했었다는.. 여튼 속으로는 '이건 뭐여?'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론 나간 적이 없었고, 학교에서 두 번 정도 그들과 마주친 적은 있었으며 그때마다 왜 교회에 안오냐고 물어 보더군요. 동아리 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그랬다는 둥 이런저런 핑계를 둘러 대기는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정상적인 교회가 아닌 거의 '사이비'로 보였거든요..
그 이후 잊혀질 만한 하면 터져 나오는 JMS 정명석 씨의 기사를 보면서 휴~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곤 한답니다.. ^^;; 큰일 날뻔 했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