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며 산다는 것은..
2008/03/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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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et List
er3465
황혼을 바라보는 두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모르는 다른 사람과는 달리 그 둘은 불치병을 통보 받고 남은 인생이 얼마 남지 알게 되었죠.. 이제 생에 있어서 남은 시간동안 이루지 못했던 자신의 꿈을 돌이켜 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찾게 됩니다..
좀더 영화의 내용을 살펴 본다면, 두 사람은 남은 삶에 있어서 이루고자 하는 희망의 '버킷리스트'는 두 사람이 살아온 차이 만큼 틀립니다.
모건프리먼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희생해 가며 한 평생을 살아 왔고, 이제 이루고자 하는 '버킷리스트'는 젊은 시절 자신이 꿈꿔 왔던 것에 대한 희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경제적인 뒷받침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잭니콜슨은 생애를 경제적인 가치에 중점을 두고 살아오면서 어느 누구보다도 물질적인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였지만, 이제 그가 꿈꾸는 '희망'은 물질적인 것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타인'과의 관계가 담겨져 있습니다.
가난하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모건프리먼(흑인), 부유하지만 타인과의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잭니콜슨(백인)의 구도는 흔히 볼 수 있는 구도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식상하게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잭니콜슨과 모건프리먼이 공동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루어 나가는 과정은 얼핏 같이 달성해 나가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좀 더 들여다 보면 모건프리먼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루어 가도록 잭니콜슨이 도와주면서 점점 더 잭니콜슨 자신의 진정한 '버킷리스트'가 무엇인지 찾아 나가고 결국엔 그것을 이루기 위한 도움을 모건프리먼이 주는 결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속에서 모건프리먼도 소중한 그 무엇인가를 다시금 찾게 됩니다.
영화 '버킷리스트'는 두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 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식상하다고 하면 식상한 것이지만 삶에 있어서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이며 그것은 앞에 언급한 것과 같이 '가족', '타인과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버킷리스트'를 한번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
오랜만에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봤네요. 서울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결혼을 한 이후로는 영화는 거의 일산에서 관람을 했었고, 영화를 서울시내에서 보는 것은 이렇게 시사회를 톻해서만 보게 되는 군요..
특히나 서울극장은 1994년 개봉했던 'Speed'를 마눌님과 두번째 만남에서 보러간 이후 제 기억으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종로3가에서 단성사 등 예전의 자주 찾던 극장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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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0:01버킷 리스트 - 죽음에 대처하는 긍정적인 자세 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