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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가 먹고 살 길은 이미 나와 있다.

2008/06/03 09:24



mozzarella... gotta have it!
inkdesigner


오늘 태우님의 '블로거가 먹고 살 길'이란 포스트를 읽으면서 이전부터 생각해 봤던 부분이라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임원기 기자님이 아래와 같은 질문을 태우님에게 던졌더군요..

지금 현 시점에서 블로거가 구체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와 장치와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블로그 서비스가 확장되고 그에 따른 블로거의 영향력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업블로거'를 꿈꾸는 블로거들이 많아지고 있으며,'전업블로거'가 될 수 있는 외부적 환경 조건과 내부적인 자질 등 제반 조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외국의 예를 들며 외국 파워블로거가 어느 정도의 수입을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국내는 그런 파워블로거(수입적인 측면에서)가 아직까지는 없는 현실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태우님은 이에 대해 속마음과는 별도로(^^) 답변을 하셨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디어를 직접적으로 한 수익 기반이 국내에서는 매우 미약한 상황이기에, 블로그에서 직접적으로 오는 수익보다는 전문가로서의 브랜드를 살려서 일반 미디어/지식 기반의 프리랜서들처럼 기고, 책, 강의, 컨설팅 등 다른 곳에서 수익을 찾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이 답변은 현 국내 상황하에서 찾을 수 있는 수익모델이라는 점이며. 이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고민해 볼 것은 '블로그에서 직접적으로 오는 수익'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러한 내용의 포스트를 보면 결국은 그것이 '광고' 모델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즉 블로그가 전문적인 미디어로 자리를 잡고 그에 대해 광고주가 블로그의 영향력에 대해 인식을 하고 블로그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업블로거가 되기 위한 방법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즉, 블로거가 먹고 살 길은 이미 나와 있다는 것이죠. 자신의 블로그가 얼마나 매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낼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국내에서 개인브랜딩을 기반으로 한 매체로서 자리를 잡은 블로거는 실제 몇명이 안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고주의 인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가 매체로서의 자리잡음이 선행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블로거의 블로그에 적절한 타겟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분화된 타겟광고는 매체의 입장에서 보면 광고규모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브랜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다고 해도 매체로서의 영향력, 즉 그 규모가 적다면 수익창출에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면에서 본다면 개인 블로거로서 블로그는 매체로서 지위 획득을 통한 광고수익모델 보다는 개인브랜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그 가능성이 더 높고 이것을 통한 2차적 수익모델이 앞으로도 더 현실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덧) 태우님은 기고, 책, 강의, 컨설팅 등을 통한 블로거의 수익모델은 블로거들이 조만간 노예로 전락해버릴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그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으며 오히려 향후에도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수익모델이 되지 않을까 여기는데.. ^^

좀비 일 좀 하자/IT&Web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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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1 22:57
    블로거로 먹고 사는 것이 가능한가? Tracked from Midori's Web Branding
  1. '전업'이란 말이 전에부터 귀에 많이 거슬렸습니다. 그 일만 한다는 말인데, 한 가지 일만 해서 먹고 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책을 내면 그것으로 강연을 하고 또 그 강연으로 칼럼을 쓰고 등등 여러가지를 하여 먹고 사는 1인기업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브랜드'라는 측면이 예전보다 미디어에 노출될 확율이 높아지고 내가 콘트롤이 가능한 미디어란 측면에서 블로그가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전업으로 먹고 산다는 의미를 너무 축소하는 경향은 좋아 보이지 않군요. 그렇다고 광고를 수입으로 하기엔 한국시장이 너무 좁으니 이래저래 힘들어 보입니다.

    한가지 기쁜 점은 저는 저런 고민을 안해도 되는 블로거이기라는 것입니다. ㅎㅎㅎ

  2. 어쩌면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리고 혹 취미가 일이 되어 버리면 재미 없어지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3. 저도 얼른 블로깅하면서.. 수익이 생기길 바래요.

  4. 그저 작고 소소한 수익에 저는 즐거워 할 뿐입니다.. ^^

  5. 조금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수익모델이 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머지 않아 가능하리라 봅니다.

  6. 이런 저런 수익모델이 앞으로 계속 나올 수는 있겠지만, 블로거에게 그것이 주업으로 다가올 수 있을지는 아직 잘모르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초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