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시작
2009/02/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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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안피운지도 꽤 되었고(담배 끊은 지 17년째지만..), 이제는 술을 마셔도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 마저도 안들기는 합니다만..
요즘 직접 담배를 피는 것 보다 더 건강을 위협한다는 간접흡연을 시작했슴다. ^^;;
뭐 다른 건 아니고 사내에 흡연실이 있는데, 작년까지는 흡연실 출입을 하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회의 등을 끝내고 나서 흡연실로 향하는 동료나 업체 담당자를 따라서 흡연실 출입을 시작했네요. 담배를 피지 않아서 그동안 회피를 했었으나 아무래도 마지막 마무리로 담배를 피면서 업무에 관한 이야기들을 흡연실에서 나누다 보니 저만 쏙 빠지는 것도 좀 뭐해서리 의식적으로 흡연실을 출입을 하게 되네요.
흡연실은 한마디로 두더쥐 굴입니다. 뽀얀 안개가 낀듯한 모습에 위아래로 연신 환풍기가 돌아가고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아도 거의 담배 연기는 빠지지 않더군요. 한번 흡연실에 들어갖다 나오면, 온몸에 담배냄새가 베어서 온종일 코를 자극하네요. ^^;;
금연이 사회적 추세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주위에 흡연자가 많기만 하네요.. ㅋ


흠냐 담배를 처음 부터 피우지 않은 저는 아마 평생을 간접흡연의 고통에서 살아야 하는 슬픔...ㅎㅎ
흡연실 말고는, 저도 다른곳에서는 은근 담배연기를 즐기는 듯한..^^;;
제가 속해 있는 팀은, 신입사원 1명 빼고 모두 비흡연자랍니다. ^^;
정말 신기한 팀... ㅎ
다른팀에 흡연자를 몰아 놓은 건 아닌가요? ㅋㅋ
흡연실은 줄어가는데 흡연자는 비교적 덜 줄고 있다고하니 두더지굴이 더더욱 두더지굴 다워질 듯 합니다^^:
흡연실 만들때 말이 많았었다지요.
처음부터 만들지 말았어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