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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기를..

2009/02/02 08:57





문득 생각을 해보니 대학교를 다닐때 84,85학번은 저와 참 친밀했던 학번이었습니다. 대학을 갓 입학한 신입생 시절 까마득한 선배로서의 존재감 보다는, 술한잔 넉넉히 사줄 친근한 형으로서 많이 자리를 차지했었던 분들이죠. 언제나 후배들 술한잔 제대로 사주기 위해, 고민을 들어 주기 위해 만나고 부딪치고..

나도 곧 그 자리로 갈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는 참으로 그 터울이 크지 않게 느껴지는 관계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회사에서 리더급 임직원의 등산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리 무리가 가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청계산으로 갔었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등산 도중 임원 한 분이 심장의 이상으로 급작스레 별세를 하셨네요. 아침 일찍 모여, 같이 아침 식사를 하고 산을 오르면서 불과 몇십분 전에 뵈었던 분을 순식간에 떠나 보내고 나니 황망하기 그지 없더군요.

회사에서 그리 많은 시간과 관계를 같이 가지지 못했던 분이지만, 65년생 이시라는 것을 알고나니 더욱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학교라면 임원이 아닌 선배로서 참 가까울 수도 있었던 터울이라 생각을 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기를..

좀비 좀비'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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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안타운 일입니다.

  2. 너무 일찍 곁을 떠나가심이 안타까움만 쌓이게 하네요.

    토요일 오전 산행 후에 오후에는 포럼에 참석하려 했었는데 다음에 뵐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

  3. 남의 말이 아니군요.. 봄이 되면 등산이나 하려고 하였는데 고민을 좀 해야겠네요...

  4. 산이 문제였겠습니까?
    한방블르스님도 술 좀 줄이시고, 이참에 담배도..
    요근래 주위에 안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서리..

  5. 안그래도 요즈음 가슴이 답답하고 그렇네요... 혹...
    참 그리고 요새 딱 소리 안나던가요. 술 끊는 소리...

  6. 미리미리 예방이 최고입니다.

    글고 제가 가는 귀가 약간 먹어서리.. 소리가 안들리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