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목소리 다시 듣기..
2008/01/07 09:21
Rock out the disco.
Lynt
어제는 가수 김광석이 사망한지 12주기가 되는 날이었더군요. 김광석추모사업회(회장 김민기)가 12주기를 기념해서, 김광석이 지난 1991∼1995년까지 1,000회 공연을 가진 학전블루에서 '김광석 다시 부르기'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가졌네요.
그리 많은 공연 관람을 하지 않은 저이지만, 김광석의 공연을 본 적이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994년 12월 24일 와이프와 함께 김광석의 공연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결혼하기 전이었고, 열심히 데이트를 즐기던 시기였으며 그의 공연을 보면서 너무나 행복해 하던 와이프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물론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저도 그 추억을 잊을 수가 없지요.
아직도 가끔씩 노래방에 가게 되면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 중 하나인 '일어나'는 언제나 제게 힘을 북돋아 주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김광석의 사망 소식을 들었던 그때 와이프와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김광석의 공연을 다시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린 한번 이라도 관람을 했으니 행운아 인 것 같다.. 같은 시대에 살면서 그의 공연을 보지 못한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아침에 그의 기사를 보면서 문득 그의 목소리와 웃음이 그리워 지는 군요..
아직도 그의 노래들이 빽빽히 저장이 되어 있는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제 MP3P를 오늘 집에 가서는 다시금 꺼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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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12:27김광석 아저씨의 12주년이다. Tracked from 꼬날의 티! 뮤직 싸~롱


김광석씨 노래는 나이가 들어서 들을수록 깊이가 살아나는것 같네요.
훈련소에 있던 라디오에서 들었던 이등병의 편지가 와닿았듯,
서른이 된 올해 서른 즈음에를 들었더니 또 기분이 다르더군요.
참 아쉬운 가수입니다.
투박한 목소리가 생각을 이끌어 내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들을 수록 깊게 빠져 들고는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