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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라..

2008/04/18 09:37



Even thieves...
Jaganatha



우리나라에는 현재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몇개 업체나 있는지 아시나요?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업 등록현황 자료를 보면 2008년 3월25일 현재 50개의 PG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예상보다 혹시 많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사실 지난 2006년 4월에 전자금융거래법이 신규제정되기 이전에는 훨씬 더 많은 PG사가 시장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온라인상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필연적으로 같이 성장을 할 수 밖에 없었던 PG사는 태생적으로 초기에는 법적 근거가 없이 사업을 영위한 model 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불법은 아니더라도 법의 테두리가 없는 신영역에서 일정기간동안 사업을 영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고, 그중에 하나는 흔히 말하는 '카드깡' 입니다. 전자금융거래법 제정 이전 난립했던 PG사중 일부는 카드깡 업체와 결탁하여 불법적인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PG사의 역할이 오프라인 상에서 카드깡을 하는 업체와 그 프로세스가 유사한 관계로 인해 PG업 이라는 신규업종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이루어 졌던 적도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 온라인 결제시장에서 신용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다보니, 이러한 시스템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대해 각 신용카드사와 PG사는 '카드깡'을 색출하기 위한 여러 위험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PG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위험관리이며, 그래서 상거래를 위한 가맹점 가입의 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심사에 통과해서 거래가 발생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적 요소를 체크하고 있죠.

이러한 점은 Payment 2.0이 앞으로 진행될 때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현실적으로 각 개인에게도 결제 시스템을 제공했을 때 과연 이런 위험 요소를 관리해 나갈 수 있는가와 그러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는 것이죠.

국내의 경우 결제수단이 신용카드에 집중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PG사는 신용카드사의 관리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태이며, 이러한 위험관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수립되지 않고서는 Payment 2.0으로 나아가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Payment 2.0이 오픈 플랫폼으로 가기 위해서 점검해야 할 피싱공격 등의 차단과 같은 기술적인 보안강화 등도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매일 운영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런 '카드깡'과 같은 문제가 현실적으로 발생 빈도 및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안의 문제가 한방에 뚫리는 것이라면, '카드깡'의 경우 알게 모르게 허물어져 신뢰를 훼손시킨다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Payment 2.0 이 풀어야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 깡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

좀비 일 좀 하자/commerce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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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명 카드깡 정말 무섭죠.... ㅜㅜ

  2.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

  3. 전..카드 없는데 ㅋㅋ

  4. 없어도 문제, 있어도 문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