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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사는 인간의 삶

2007/09/06 07:56



Ernesto (L) NY
herval



동물 중 포유류는 그 종에 관계 없이 일생 동안의 심박수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심박수와 동물의 수명 사이에 성립되는 공식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수명(分) = 20~23억÷1분당 심장박동수

 
공식을 보면 수명은 심장 박동수에 반비례하는데, 사람을 이 공식에 대입해 보면 1분당 평균 심장박동수인 75 일 경우 인간의 수명은 50년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의 분당 심장 박동수를 보니 재미 있더군요.

갈라파고스 거북이 : 6회 (걸음만 느린게 아니라 심장박동도 엄청 느리군요.)
고래 : 10 회
말 : 48 회
소 : 45~60 회
개 : 90~100 회
쥐 : 300~500 회
벌새 : 1200 회 (날개를 그렇게 퍼덕이는 이유가 있네요.)

벌새는 조류이므로 예외기는 하지만, 갈라파고스 거북이의 경우에는 평균수명이 177년이라 하는 군요. 정말 오래 삽니다.. ^^;

어쨌든 기본적으로 맥박이 빠를 수록 수명이 짧다는 것이 정설이라는 것입니다.

분당 심장 박동수가 90회 이상으로 맥박이 빠른 사람은, 60~69회로 느린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68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본 것은 의학의 발전에 의해 인간의 수명이 자연의 법칙을 벗어나 점점 더 연장되고 있다는 것이죠.
원래 살아야 할 수명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삶은 그만큼 덤으로 생겨난 삶인 것인데, 그 덤 인생을 의미없이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면서까지 얻은 기회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런지요.



   

좀비 궁시렁궁시렁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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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비님 글처럼 인간의 수명이 의학의 발달로 인해 점점 연장되어 가고 있지요..
    어쩌면 인간의 수명에 대한 '애착'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애착만큼 더 주어진 시간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더 주어진 시간에 보답을 하는것인지..참 어렵습니다..맘먹는건 쉽지만..실행이 어렵다는..;;

    그래도 가끔 이런 반성의 시간(?)으로 자신을 둘러보게 되는 이 시간 또한 얼마나 감사한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 틈틈이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정말 필요한 것 같구요.. 감사함을 잘 느끼시는 분들 치고 좋은 사람이 아닌 분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