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의 동물원
2008/11/03 08:50
Binchotan ~I am here~
EdwardLee's collection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놀이가 각각 다르겠지만, 제 딸내미가 유독 좋아하는 것은 그림 그리기와 칼라 점토 만들기 놀이랍니다. 장난감이나 블럭 같은 것은 별로 잘 가지고 놀지는 않지만, 직접 그리고 오려 붙이고 주물럭 거리는 것을 좋아라 하는 거죠.
어제도 집안 청소를 하고 있는 동안 혼자 주물럭 거리더니, 토끼 한마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몇일 못 본 사이에 애벌레도 하나 만들어 놓았었더군요. 그동안 만든 것을 한곳에 모아 놓더니 동물원이라고 하네요. ^^
딸내미는 만들면서 점토가 다 떨어져 간다면서 흘리듯 이야기를 하며, 사줄 것을 은근히 강요하고 있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에서 다 떨어지면 사줄께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딸내미의 승리입니다. ^^
아래 그림은 딸내미가 책 표지를 보고 그린 그림이라고 하는군요. 비치는 종이 이길래, 책을 밑에 바치고 그린 것이 아니냐고 했더니, 정색(?)을 하며 자기가 직접 그렸다고 강조를 하네요. 상당히 눈과 발톱이 매서운 고양이 인것 같습니다. ^^


애벌레는 즉시 캐릭터화 해도 되겠습니다. ^^;
과감히 사업전선에 뛰어들어 볼까요? ^^
ㅎㅎ 푸른 토끼!! 귀엽네요~
그러게요. 흰색이 있음에도 굳이 칼라 토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