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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드디어 데려오기로 확정..

2007/02/22 08:38



본가에 맡겨져 있는 딸내미를 데려 오기로 결정했다.

어느 기사의 내용처럼 와이프에게 옆집 아줌마 대하듯 하는 건 아니지만, 와이프는 항상 떨어져 지내면서 주말 가족으로 보내는 것에 안타까워 했었다.

하지만, 작년에 한번 데리고 왔다가 딸내미가 너무 힘들어 해서 (출근하는 엄마의 시간대에 맞춰서 오전 7시에 일어나 오후 6~7시까지 어린이집에 하루 종일 있는 것이 4살 아이에게는 너무나 힘들었던 것 같고.. 또 유달리 낮잠을 자지 않아서 저녁에 집에 데리고 왔을 때 힘들어서 딸내미도 짜증을 많이 부리는 것 같고..) 3개월 만에 다시 본가로 되돌려 보낸 경험이 있기에 다시 데리고 오는 것에 걱정이 앞섰던 건 사실이다.

와이프는 그 이후에도 못내 딸내미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데리고 와서 또 힘들어 하면 어떨지, 오히려 교육/인성적으로 나빠지면 어떡해 할까 하는 마음에 계속 고민을 했다.
3월부터 새로 시작되는 어린이집에 입학 당첨(추첨을 해서)이 되어 등록을 한 이후에도 계속 데려 올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집안 식구들과 지인을 통해 많은 의견을 들어 보았고..

결국, 이제 5살이 된 아이를 직접 부모가 데리고 있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으로 딸내미를 데리고 오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다행이 이번에 다니게 될 어린이집은 작년에 잠시 다녔던 아파트내에서 조그맣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정식(?) 어린이집이라 자기 연령대별로 어울릴 수 있을 것 같고, 시설도 작년에 개원하여 괜찮은 것 같다.

이번에는 딸내미가 힘들어 하더라도,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할 것 이기에 걱정이 되지만 더욱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참고로,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근로자 복지 지원 사업으로 어린이집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맞벌이 부부에게 최우선적인 어린이집 입소 기회를 주고 있다.

우리 딸내미도 이곳에 다닐 예정이다.


   

좀비 좀비's/Lif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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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나도아빠

    저와 같은 입장이시군요. 맞벌이 부부에게는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잘 적응하기를 바랄께요. ^^

  2. 감사합니다. 힘이 되네요..

  3. 다들 비슷한 입장이신가봐요^^
    그렇지만 일 못지않게 아이들 커갈때 부모가 함께 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큰 아이땐 괜찮았는데, 일 때문에 떨어져 있었더니 작은 아이는 아빨 좀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나름 슬픕니다.
    결정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좀 힘들더라도 가족이 함께 하는 게 좋죠^^

  4. 저희가 힘든 거야 상관없지만, 딸내미가 힘들어 할까봐 걱정이지요.. 잘 견뎌 내야 할텐데..
    어쨌든 3월부터는 같이 가족이 함께 지내게 되서 기쁘기는 합니다.

  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6. ^^ 감사해요..

  7. 참 결혼을 안한 저로서도 그 기사보고 충격 먹었거든요.
    아이가 생기면 맞벌이때문에 그럴거 같은데
    에효..
    하든 아이가 잘 이겨내고 화목한 가정 꾸리세요

  8. 넵. 응원 감사합니다. ^^
    아이도 그렇고 저희도 힘들지만, 부모님들도 역시 힘드시죠. 앞으로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9. 어쨌든 딸내미가 참 좋아하겠습니다. 부모님과 지내는 게 최고니까요.^^

  10. 그러길 바랍니다.
    결정하기 전에 딸내미에게 물어 봤더니, 할머니 집에 있는게 더 좋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