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가장 중요한 능력중 하나가 인사..
2008/02/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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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ard Days L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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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을 했군요. 지난 24일 물러난 이춘호 전 여성부 장관 내정자에 이어 박은경 환경부장관 및 남주홍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도 열기 전에 결국 자진(?)사퇴를 했습니다.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이전에 올린 글(2008/02/25 - 청문회에서 장관후보를 그대로 통과시키길 바라며..)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그냥 장관에 임명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을 말입니다.. 쩝..
어쨌든 2MB 정부가 새로운 시작을 깔끔하게 하지 못하게 된 점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안타까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역시나 하자있는 인사를 하고 가서는 안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나저나 어쩜 그리도 여러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만 내각 구성을 하였는지, 참으로 대단한 능력이라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국민의 기대대로 뛰어난(?) 능력을 갖춘 리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리더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人事'이거늘, 이번에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사실 2MB 정부가 탄생한 주요 동력 중 하나가 도덕성 무시한 실용주의적 능력 제일주의 임을 감안할 때, 이번 인사는 그 능력을 인정(?)할 만한 것이죠..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이번에 사퇴를 한 분들의 사퇴의 변을 들어 보겠습니다.
박은경 환경부장관 내정자
: "언론의 보도가 온당치 못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장관후보직을 사퇴하려는 것은 내 거취문제가 새 정부의 출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남주홍 통일부장관 내정자
: "더 이상 제 문제로 인해 새 정부의 출범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오늘 기꺼이 통일부장관 내정자직을 사퇴한다"며 "사유야 어떻든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이고 불찰"
: "언론의 보도가 온당치 못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장관후보직을 사퇴하려는 것은 내 거취문제가 새 정부의 출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남주홍 통일부장관 내정자
: "더 이상 제 문제로 인해 새 정부의 출범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오늘 기꺼이 통일부장관 내정자직을 사퇴한다"며 "사유야 어떻든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이고 불찰"
잘못은 없으나, 살신성인의 심정으로 사퇴를 결심하게 된 듯한 표현입니다. 저희는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내쫓은 결과가 되었네요.
정부의 출범에 걸림돌이 되는 것에 대한 문제 보다는, 국민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 문제가 훨씬 더 큰 것입니다. 2MB 정부에게 죄송스러워 할 것이 아나라, 국민에게 죄송스러워 해야죠..
여튼 人事를 이렇게 잘 하는데, 앞으로 그 실용주의 능력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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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03:05인사청문회에 다녀와서 Tracked from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나라를 꿈꾸며


장관 내정만 5년이 갈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이 생기네요.......
정말 장관 내정만 5년이 가면 안되겠죠..
그래도 어쨌든 일할 사람이 있어야 하지는 않겠습니까?
제대로 된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좀비님께서 다 하셨네요 ^^ 모든 조직에서 가장 최우선이 인사인데...
저도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리더십과 조직관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_^
잘 보고 갑니다.
한나라당과 2MB는 자신들이 양보를 했다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그것도 참 우습죠.
주말 포스팅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