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화원의 특이한 녀석들..
2008/05/17 10:17
Rogue Trooper in the rough
pairadocs
저희 집 베란다의 모습입니다.
현재의 집으로 이사온 지 이제 2년이 좀 넘었는데요.. 남향이라서 그런지 이전 집에서 보다는 훨씬 더 잘자라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저희 마눌님이 욜심히 가꾼 덕이기도 하지요.. 저는 원체 게을러서 전혀 관리를 하지 않고 있고 그냥 꽃이 피거나 할 때 가끔씩 쳐다 보는 정도입니다.. ^^
여튼 저희 집에서 몇년 동안 같이 생사고락을 한 녀석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요즘 그런데 특이한 녀석들이 있어서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우선 이녀석..
벤자민인데요.. 무슨 과일나무 과일 열리듯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벤자민이 혹 과일나무 였나요? ^^ 여튼 벤자민 열매가 이렇게 열리는 것은 처음 본지라 이것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모르겠네요..
두번째 녀석입니다.
저는 정확히 이녀석의 이름을 모릅니다.. 그냥 蘭의 한 종류라는 것만 알지요.. 그런데 이녀석도 저희 집으로 들어온 후 처음으로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이쁜 녀석입니다.. ^^
화분을 들여오는 경로는 여러가지입니다. 직접 화원에 가서 사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다른 곳에서 업어 오는 경우가 많지요.. ^^;;
우선 직장에 있는 것 가져오기, 본가나 처가에서 업어오기, 친척집에서 죽어가는 녀석들 가져 오기 등..
위의 벤자민은 저희 본가에서, 아래의 난은 마눌님의 직장에서 업어온 녀석들인데 잘자라서 이런 재미를 주니 좋습니다..


글 내용이 참 재미있어 계속 보았습니다. 사진 솜씨는 글 솜씨보다 더 전문이시고요. 위 사진은 말씀대로 벤자민 고무나무인데 요사이 보급되는 품종은 열매가 맺히더군요. 무화과와 비슷하죠? 무화과, 남해안에 야생하는 젖꼭지나무 등이 근연종입니다. 두번째는 나도풍란 또는 대엽풍란이라 하는 건데 풍란에 비해 잎이 매우 넓고 향기는 약하지요. 꽃을 피우고 싱싱하게 자라는 식물을 보니 가꾸는 기술도 좋으시고 부지런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엽풍란이군요.. ^^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하는 일이 별로 없고 제 와이프가 부지런 떨며 가꾸고 있답니다. ^^;;
정말 아름다운 실내정원을 잘 가꾸셨군여 부럽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거의 없어서리. 다 와이프의 힘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