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참 재미있는 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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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age People? 4 - G7Lego5
Daniel Y. Go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트래픽폭탄'을 맞은 '간호사 3교대 근무 너무 힘들어요..'를 통해 필로스님이 한가지 고민거리를 던져 주심으로 인해 그에 대해 고민 좀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정리를 해봅니다.
다음블로거뉴스가 블로그스피어에 끼친 영향, 블로그스피어의 변화된 모습, 메타블로그가 가야할 길에 대한 발제는 생각 해봄직한 이야기 입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난해한 문제 인것 같아요.. ^^;; 이 부분에 대해 풀어가기 위해서는 저에게 있어서 블로그는 무엇인가에 대한 것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적어 봅니다..
블로그는 참 재미있는 도구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블로그'는 단순한 도구라는 것입니다. 아주 요모조모 쓸모가 많은 유용한 도구라는 것이죠. 블로그를 이용하여 미디어가 될 수도 있고, 관계의 통로로 만들 수도 있으며, 자신만의 비밀 창고를 만들 수도 있으며 그 밖에 등등등..
흔히 이야기 하는 '파워블로거'라는 것에 대한 의미와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 보면 '블로그'를 미디어로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라 봅니다. 모두가 미디어가 될 수 있는 길은 쉬워 졌어도 굳이 모두가 미디어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미디어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압박을 느끼기도 하지요..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굳이 하나의 용도로만 제한을 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블로거'라는 용어도 약간은 이상합니다. '삽'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삽질하는 사람(?)'이라는 보통명사를 부여하지는 않는 듯 한데 말이죠. 비유가 좀 그렇긴 하지만 같은 '삽'이라도 광부가 사용할 때와 농부가 사용할 때, 공사장에서 인부가 사용할 때 그 용도는 틀리죠. 한 겨울 눈쌓인 언덕에서 눈썰매로도 '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삽은 삽입니다.. (이건 뭥미..^^;;) 이건 '삽'이니깐 '삽'으로 눈썰매 타지마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요즘은 삽에다 삼겹살 구워 먹는 집도 있다던데..)
블로그에서 느끼는 재미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타인과의 관계 즉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오고가는 댓글과 트랙백 속에 그리고 가끔 있는 오프라인의 만남속에서 커뮤니티와 같은 소소한 즐거움을 맛볼 수가 있죠.
또한 저는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와 같은 메타블로그는 물론 다음 블로거뉴스에도 포스트를 보냅니다. 굳이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출 기회의 확장을 통해 블로그로 많은 유입이 되는 것에 대해 지켜 보는 단순한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소통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트래픽을 즐기는 것이죠.
'간호사 3교대 근무 너무 힘들어요..'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트래픽을 확 끌어당겨서 온 글에 의한 소통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딱히 마음 아파하거나 심각한 불쾌감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약간의 불편함 마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거창한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도 있지만 굳이 저까지 그럴 필요는 없을 듯.. 하지만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내는 블로그 역시 필요합니다. 블로그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아주 좋은 도구임은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미디어로서의 블로그, 커뮤니티로서의 블로그
같은 블로그라는 도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목적이 전혀 다른 서비스입니다. 다음은 기획의도에 맞게 적절한 블로거뉴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필로스님이 언급한데로 그렇다면 메타블로그는 어디에 촛점을 맞출 것인가 입니다. 다음블로거뉴스가 블로거가 만든 '뉴스'를 만나는 공간이라면, 메타블로그는 '사람'을 만나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필로스님의 말도 공감이 가면서 블로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올블과 블코의 노력이 그다지 높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생각해 봅니다.
미디어로서의 관점에서 본다면 블로거는 컨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둘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가지 역할만 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물론 이전보다 블로그를 이용하여 미디어로서 컨텐츠를 생산해 내는 부분이 많아지기는 했어도.. 소비만을 한다면 큰 부담이 없습니다.
커뮤니티로서의 관점에서 본다면 블로거는 해야할 역할에 대한 부담이 어찌보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안되지요.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쌍방간의 노력이 수반됩니다. 생산자이면서 소비자로서의 두가지 모두를 수행해 가야만 관계가 제대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가 커질수록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관계성은 오히려 적절한 거리감이 있을 때가 좋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존의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처럼 너무 강한 유대 관계는 오히려 부담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
'블로그스피어어'가 예전같지 않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많은 블로그가 생기고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함으로써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봅니다. 미디어로서 참여하는 블로그와 커뮤니티로 참여하는 블로그를 동일한 기준에서 바라봄으로 인해 생겨나는 느낌이라고 여겨지네요.
덧) 역시 글을 길게 쓰면 안된다는 점을 새삼 느낍니다.. 주절주절 글은 긴데 쓰다보니 저도 헷갈려서리.. 뭔소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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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10:06마인드맵정리 - 블로거라면 꼭 등록해야할 메타 블로그 사이트 Tracked from 마인드맵 활용 가이드- 만득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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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14:21블로그 커뮤니티의 회복을 위하여.. Tracked from Philos의 잡다한 생각들


재미있는 비유네요^^ 가끔씩은 진짜 삽질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
좀비님은 블로거로서의 내공이 참 깊으셔서, 악플도 잘 참으시는군요. 저는 아직 소심해서, 리플에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내공이 깊은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 좀비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
트랙백 잘못 보냈어요 ㅠㅠ 삭제해 주세요~~
너무 애처로워 보여 삭제했습니다.ㅋㅋ
생각의 여지를 많이 남기는 글이네요. 저 같은 경우 필로스님의 글을 읽고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뭐 평소에도 끊임없이 블로그는 무엇일까에대한 근본적인 물음은 곧잘 던지곤 하죠. 말씀하신 것처럼 블로그로 할수 있는 일은 많고, 블로그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다양합니다. 실제로 메타를 향한 사용자들의 바램도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메타는 글을 단순히 잘 꾸려서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용을 가져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들이 늘었고 유입되는 글의 양도 많아졌습니다. 당연 사용자들의 구미를 만족시키는 글을 소비하기엔 더욱 어려운 구조가 되었습니다. 검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기능을 강화해서 필로스님이 말씀하시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메타로 거듭하는 모습에는 지지부진합니다.
차별성을 염두에 두기 때문입니다. 거대 포털이 보장해주는 서비스의 특징을 굳이 메타가 뒤따라잡거나 앞서가기 보다는 그것들에서 만족시키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양성을 충족시킬수 있는 개선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올블로그든 블로그코리아든 내부적으로 심사숙고 하는 기간들이 한없이 더디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블로고스피어를 확장시키면서 컨텐츠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새로운 담론을 꾸준히 생성하고 사람과 사람을 공평하게 연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메타를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달릴뿐입니다.(^^) 댓글이 무지 길어졌네요. 그만큼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잘생긴 비트손님, 제 글을 읽고 고민을 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 글에도 댓글좀 남겨주시지 그러셨어요?^^
요즘 올블 멤버들 본 지가 너무 오래됐네요... 자주 봐야 서로 도움도 될텐데 말입니다..
비트손님//
현재의 메타블로그는 규모의 확장이 선행이 되어야 하지만 그것이 또한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 포털의 블로거를 제외한 나머지 블로그스피어는 너무 협소해서요.
협소한 우물안에서는 어떠한 서비스도 반응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어야 겠지요.
필로스님// 아니 왜 질투를 하십니까? ㅋㅋ
필로스님 감사합니다. (__) 사실 댓글을 쓸까 글을 한번 써볼까도 생각했었어요. 좋은 글에 괜히 누가 될 것도 같고 경험측면에서도 아직 많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붙임성이 없는 전 좀 친근하게 다가서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앞으로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트손님. ^^
금요일에는 직접 뵙게 되어 기뻤습니다.
붙임성 있게 보이시던데 말이죠.. ㅋㅋ
ㅋㅋ 질투를 하시다뉘
질투 맞죠? ^^
블로깅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제 입장에선.
오래전부터 내공을 쌓으시고 전파하신 블로그스피어님들의 친밀함이
가끔 아니, 종종 부럽고 질투납니다. ^^;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
시간과 가끔은 적극적인 안면몰수 친근한 척 다가서기가 해결해 줍니다. ^^
찾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Jorba님. ^^
가끔은 적극적인 안면몰수 친근한 척 다가서기!
큰 가르침 받고 갑니다. ^^
^^ 자주 뵙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