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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

2008/11/26 08:31



KINGDOM HEARTS : Jack Sparrow
EdwardLee's collection


다양한 블로그마케팅이 진행이 되면서 그에 대한 여러가지 우려할 만한 사항에 대한 논의가 최근 많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왜이리도 블로그에 대한 기대감을 블로거들이 숨기지 않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근본적으로 블로그는 신뢰성을 기본 전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 여깁니다. 블로그에 대한 신뢰는 해당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보이구요.

조직과 조직논리에 얽매인 것이 아닌 순수한 개인으로서 왜곡되지 않는 주장과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는 그 '신뢰'가 행여 훼손되고 상실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큰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특정분야에 대한 꾸준한 글을 작성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대한 일정 정도의 권위를 형성하게된 블로그와 블로거에 대해, 이후에는 블로거가 주장하고 제공하는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경우가 많아 질 것입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권위의 법칙'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로거는 이 분야의 글에 대해서는 믿을 만해..', '이 블로거의 글은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하는 것 같아..' 등.  이러한 권위는 몇번의 방문과 글읽기를 통해 일정 정도의 신뢰감을 형성하게 되고, 자동화된 프로세스에 의해 블로거의 다른 글들도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고 수용하는 단계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단 초기에 일정 정도의 영향력 및 신뢰성을 확보한, 흔히 이야기 되는 파워블로그/블로거에 대한 주위의 집중은 더 많은 사람들을 해당 파워블로거에 대해 쉽게 인정하고 무비판적으로 끌어 들이게 되는 '사회적 증거의 법칙'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기업이 블로그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바로 '권위의 법칙'을 기반으로 하여 '사회적 증거의 법칙'으로 확대되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고, 이에 대해 '신뢰성'을 기반으로 하는 '권위와 사회적 증거의 법칙'을 교묘히 이용하는 기업이 '신뢰성'을 왜곡/조작하여 이용하려 하는 시도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우려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여튼 이렇게 왜곡되어진 '신뢰성'으로 인해 1차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그 정보를 수용한 사람들 이겠지만, 장기적인 피해는 결국 '신뢰성'을 상실한 블로거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블로그의 글과 블로거가 동일시 되어 버리는 현 상황에서는 개인의 인격적/도덕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눈에 띄고 있어서 더욱 조심스러운 부분인 것 같네요..


좀비 궁시렁궁시렁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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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블로거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네요.
    크게 관련 있는 글은 아니지만, 예전에 써놓았던 글 하나 트랙백합니다. '블로그 판'이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철인 것 같습니다.. ^^

  2. 그러게요. 최근 급작스레 관련한 글이 많아 지고 있는데..
    오히려 좋은 징조라 여기고 싶습니다. ^^
    트랙백 감사합니다.

  3. 모든 것은 다 자기하기 나름이지 싶습니다.^^

  4. 글쵸. ^^
    어차피 길게 가야 하는데, 다 하기 나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