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2007/08/19 20:41
Dog Day Afternoon
TCM Hitchhiker
나이를 점점 먹어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치관을 올바르게 세우지 못하고 있슴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하시더군요.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 합니다.
사상(Cool head)이 애정(warm heart)으로 성숙하기까지의 여정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이며, 현장이며, 숲입니다.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은 가슴 깊숙히 열정으로 뿌리 박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고,
뿌리 박지 못한 이유는 가만히 서있는 발 때문이겠지요.
이리 저리 분주히 직접 발로 뛰어다니지 못하는 실천의 부재로 인해 그저 단지 관념의 유희로만 그치게 되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뛰어 다니며, 다지고 또 다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편안함과 성과에 안주하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끊임없는 자극을 스스로 부여해야 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