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왜곡
2009/06/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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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man or Bad man?
EdwardLee's collection
최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서비스는 업무와 관련된 것을 제외하고는 트위터입니다. 뭐 트위터에서도 그닥 트윗질을 열심히 하는 건 아닙니다만, 여튼 항상 트윗덱을 열어 놓고 제가 following하는 분들의 지저귐을 듣고 있는 중이지요. 그러다보니 근래들어 블로그에 글을 적는 횟수가 적었는데 더더욱 줄어든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컨텐츠의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닥 좋은 현상은 아니지요.^^
트위터에서도 남들의 지저귐은 많이 듣지만 댓글 혹은 Retweet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닙니다. 이러한 습성은 블로그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는데요. RSS구독을 통해서 보는 글들이나 메타블로그를 통해서 보는 글, 또는 최근 트위터에 링크되어 걸린 글들을 읽더라도 댓글을 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 혹은 트위터에 댓글을 남기신 분들에 대한 답글을 남기는 정도는 하지만 말이죠. 블로그에 트랙백을 먼저 거는 경우도 그닥 많지는 않습니다.
한마디로 흔히 말하는 소통을 거의 시도하지 않는편이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에 댓글을 달거나 트랙백을 걸지않고, 트위터에서 댓글이나 Retweet을 하지 않으면 나는 그 블로거, 트위터와 소통을 하지 않는 것일까?
'소통'의 뜻을 다시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소통 [疏通]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댓글이나 트랙백은 소통의 수단이죠. 그 자체가 소통은 아닙니다. 서로간의 오고 감이 없더라도 통하고 있다면 그 자체가 소통일 것입니다. 친구들끼리 말이 없어도 서로 눈빛만 봐도 그 뜻을 알 수 있는.. 뭐 그런것이 소통이 되고 있는 것이겠죠.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 분들과 소통을 잘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
어제는 트위터에서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이슈가 되었지요.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시도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트위터 역시 하나의 수단입니다. 블로그를 한다고 해서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고 지저귄다고 해서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죠.
문제는 소통을 시도 한다고 하면서, 왜곡을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어야 함에도 항상 국민이 오해한다고 합니다.
한번쯤 이명박 정부가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뜻'을 왜곡하여 오해하고 있는 것은 현 정부가 아닌지 말입니다. 그러한 자세가 아니고서는 블로그, 트위터 어떠한 것을 하더라도 인정받지 못할 것입니다.
덧) 국민소통비서관이 트위터를 하면서 Follow를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통을 하라고 해서 노력을 하는데 이렇게 거부를 하면 그것도 문제가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요. 그것이 이 정부가 그동안 쌓아 온 업보 입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데에서부터 해결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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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10:19릴레이_나의 독서론.... 우웃! 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


소통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소통이 뭘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보고 많이 생각하고 갑니다.
생각의 단초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
follow를 할것인가 안할것인가는 그 사람의 자유니까요
저는 안하고 지켜보기만 하려고요. follow하기엔 감정적으로 싫습니다-_-+++
저도 개인적으로는 마뜩잖습니다. ^^
오해 정부가 채널만 늘리면 소통된다고 오해하고 있나봐요 ^^
오해를 얼른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ㅋ
소통의 시도를 너무 처음부터 반감을 갖으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 반감을 그동안의 업보라 여기고 받아 들이고, 진정한 마음으로 계속 시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
소통....쥐통.....
릴레이 부탁드릴께요 ^^
헉.. 숙제가 왔군요..
거기다가 마감일이 오늘까지네. ^^
어여 숙제해야 겠네요.. ㅋ
그래도... 너무 반감을 가지고 보기보다는...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쉽사리 가시지는 않겠지만, 여튼 계속 노력은 해야 하겠지요. 쉽지만은 않을 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