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성장을 위한 집중투자가 필요.
2009/05/21 07:59
I Fought The Lawn ... And The Lawn Won
JD Hancock
* 쏟아지는 비를 보며 드는 씰데 없는 생각
집 베란다에 하나둘씩 모아온 크고 작은 화분이 어느덧 30여개가 넘었습니다. 아, 물론 제가 관리를 하는 건 아니고 마눌님이 정성을 쏟고 있지요. 저는 그저 구경만 할 뿐.. ^^;;
여튼 마눌님은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많은 공을 들여 화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잡초 및 시들해진 잎사귀 제거며, 바닥에 떨어진 잎들을 치우고 벌레 생기면 약도 뿌리고 말이죠. 가끔씩 화분의 위치를 재배치하는 힘든 노역도 마다 않지요. ^^ 그중에서도 주기적으로 꼭 하는 것이 바로 물주기 입니다. 물이 곧 생명이니 말이죠.
얼마전에 새로운 화초를 들이기 위해 화원에 가서 이런 저런 화초를 고르며 들은 이야기가 꽤 마음에 남아 적어 봅니다.
일주일에 70리터의 물이 필요한 화초의 경우 물을 어떻게 주어야 할까요? 매일매일 10리터씩 주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 70리터의 물을 주는 것이 좋을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화초가 쑥쑥 잘자랄까요?
물은 한번에 듬뿍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화초가 뿌리가 깊게 내려가고 가지가 쑥쑥 잘자란다네요.
충분하지 않은 매일 10리터의 물을 주게 되면 뿌리가 빨아 들이는 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가지로 충분히 물이 공급되지 않으며, 또한 항상 화분 윗부분에 물이 있어서 뿌리가 아래로 뻗어나갈 필요를 못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번에 듬뿍 물을 주었을 경우 많은 양의 물을 뿌리가 빨아 들여 가지로 보내면서 성장을 촉진시키고, 더불어 몇일이 지나면 화분 윗부분에 물이 없기 때문에 아래로 물을 찾아 뿌리가 뻗어 나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뿌리가 깊어지며 더 많은 물을 빨아 들일 수 있게 되는.. ^^ 아 물론 그러다 물 주는 것을 깜빡하게 되면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죠.
비즈니스 역시 마찬가지라 봅니다. 특히나 새로 런칭되는 비즈니스의 경우에는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10리터의 물을 주는 것에 적응된 기존 캐시카우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신규 비즈니스에도 기존의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죠. 그러면서 왜 빨리 안자랄까 하는.. ^^
뿌리가 깊이 내리려면 처음에 물을 듬뿍 주어야 합니다.
아! 과하게 물을 많이 주면서 자주 준다면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니 조심을..


너무나 공감되는 얘기네요.
책상위의 화분을 보니...시들시들..
일도 쉽게 되지는 않고..ㅠㅠ
그래도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필요는 있습니다. ^^
느긋하게 기다리려니 자금 압박이....으~~~~ㅋㅋ
자금 보다는 심리적 압박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