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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도 이쁜 꽃그림 편지 주세요..

2008/01/31 12:44



Lego Flowers
ZanMan77


지난 일요일에 올렸던 글(2008/01/27 - 올해의 목표.. 그리고 딸내미 생일 축하해..)처럼 이번주 월요일부터 저는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딸내미와 마눌님에게 간단한 메모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글이긴 하지만 바쁜 아침시간에 1~2분 정도 짬을 내어 적고 오는 것도 그리 만만치는 않더군요..출근 준비를 하면서 오늘은 어떤 글을 적을까 나름 생각하면서, 집에서 나오기 바로 직전에 메모를 적고 있습니다. 오늘로서 4일 밖에 안되었지만, 딸내미나 마눌님 모두 기분 좋아 하는 것이 보이더군요..

두가지 종류의 일력을 구입한 것은 원래 동물이 나오는 것은 딸내미에게, 꽃이 나오는 것은 마눌님에게 사용하려 했던 것입니다. 나름 귀여운 동물을 딸내미가 좋아할 것 같아서 정해 놓은 것이지요.

< 요것은 딸내미용 >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것은 마눌님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어제 저녁 퇴근을 하고 들어가니, 갑자기 딸내미가 저에게 다가와 할 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빠.. 저도 이쁜 꽃그림에 편지 써주세요..

아.. 딸내미 눈에는 꽃이 훨씬 더 이쁘고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마눌님이 하는 말이 아침에 딸내미가 엄마한테만 이쁜 꽃그림 준다고 그랬다고 하더만요.. ^^

역시 딸내미가 바라보는 눈과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딸내미에게 맞춰야 겠지요.. ^^

오늘 아침에는 딸내미의 요청대로 꽃 사진 일력에 메모를 남기고 왔습니다..
딸내미가 좋아 하겠지요?  ^^



   

좀비 좀비's/Life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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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부럽습니다 ^^

  2. 애틋하기까지는요.. ^^;;
    Mr.Met님의 부러움을 받게 되니 기분은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