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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컨텐츠를 소비할 것인가?

2009/01/30 08:21


The Surfer





꽤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뭐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블로그에 글 적는 것에 대한 약간의 귀차니즘 발동과 더불어 약간은 주저주저하게 되는 기간이었습니다.

여튼.. 최근 들어 생각했던 것중에 하나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떠나, 컨텐츠에 대한 현명한 소비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민노씨의 블로깅에 대한 입장은 적절한 자극을 주었습니다.

나는 예전에는 블로깅이란 그저 '쓰는'(log)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블로깅은 '읽기'로서의 블로깅과 '쓰기'로서의 블로깅으로 나뉜다. 그 둘은 불가분이거나, 혹은 (내 입장에서는) 그래야 한다. 어느 한쪽만 있는 블로깅, 특히 '쓰기'만 있는 블로깅은 적어도 (내 입장에선) 반쪽짜리 블로그다.

민노씨네 - 귀찮다와 아름답다의 어원, 그리고 블로깅 中  5. 블로깅에 대해서.

블로그가 대중화되고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해 감에 따라 생산자로서의 블로거의 역할에 대해서는 많이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미디어로서의 가치, 파워(?)블로거, 블로그로의 방문자 유입방법, 블로그마케팅 등 블로그에 관하여 논의가 불붙은 것들은 대부분 블로그 컨텐츠 생산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것들이죠.

이런 와중에 점차 블로그 컨텐츠를 소비하는 측면에서 무슨 컨텐츠를 읽고, 그러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가에 대해 고민이 되는군요. 물론 이것은 블로그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모든 컨텐츠에 대한 소비 모두 포함되는 일입니다.

물론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는 추천이나 개인화 서비스등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지원해 주려 하고는 있지만, 각 컨텐츠에 대한 개인의 이해욕구가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입맛에 꼭맞는 컨텐츠를 제공받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자신이 소비해야 하는 컨텐츠에 대해서는 스스로 적절한 기준과 컨텐츠를 선별해 내야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만,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지금보다 좀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저도 딱히 지금 대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좀비 일 좀 하자/IT&Web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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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군가에게는 별 볼일 없는 것들도, 누군가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될테니...
    아무리 잘 만든 시스템이라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

  2. 서비스하는 업체에서는 나름대로의 정책과 기준을 가지고 제공을 하도록 하겠지만, 스스로 어떤 기준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확장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이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

  3. 좀비씨께서 제 글을 발아점으로 삼아주신 덕분으로 제목도 수정하고, 본문도 다시 한번 읽어봤습니다.
    제 부족한 글을 사유의 재료로 삼아주시니 그야말로 반갑고, 고맙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 )

  4. 이번 주말은 별로 즐겁지를 못했네요. ^^;;
    근래 고민하던 내용인데, 민노씨의 글을 읽고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글을 적고 바로 트랙백을 걸려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안걸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 ^^;;

  5. 제목에선..이해하지 못했는데..내용을 읽고 난 후 제 블로깅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일상적인 내용을 적어나간다고 생각했는데..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좀더..도움이 되는 경험담..정보를 함께..담아야겠네요

  6. 민노씨의 글에서도 잠시 언급이 되었지만, 적절한 컨텐츠의 소비가 요즘 많이 논의되는 적절한 컨텐츠 생산으로도 연결이 되어질 것 같습니다. ^^

    일상적인 내용도 좋답니다. 함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