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악법 저지를 위해서라면..
2008/12/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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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let me guess..."
icedsoul photography .:teymur madjderey
현 정권이 비록 불법이라는 굴레를 씌워도 기꺼이 그 불법을 지지합니다. 법이 법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악용되어 지는 지금의 시기라면 어쩔 수 없이 범법자가 될 수 밖에 없겠지요.
명박Lee는 스스로를 컴도저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딴에는 산업화 속에서 일궈낸 밑도 끝도 없이 밀어대는 추진력을 자랑삼아 하는 말이죠. 하지만 컴도저는 기계일 뿐입니다. 그가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그 시기는 사람은 없고 오직 기계만이 있을 뿐입니다. 사람은 단지 기계의 한 부속품 정도로만 생각을 할 뿐이죠.
사람과 기계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마 여러분은 주관적인 것은 사람이고 기계는 철저하게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정반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기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유는 그것이 철저하게 주관적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한 포기 풀이 자라는 것을 보더라도 그 풀은 햇빛과 물과 토양과 잘 어울리며 살아갑니다. 추운 겨울에는 깜깜한 땅속에서 뿌리로만 견디며 봄을 기다릴 줄 압니다. 그러나 기계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일을 못합니다. 남이야 어떻든 철저하게 자기 식대로 합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거나 주변 조건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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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대로 정치논리를 배제하고 경제논리로만 모든 것을 판단한다면, 이미 이 정권은 손털고 나갔어야 합니다. 그렇게 경제만 외쳐대는 데도 이 모양이니 뭘 더 이상 바라겠습니까?
언론을 산업으로만 인식하고,
역사를 산업으로만 인식하고,
문화를 산업으로만 인식하고,
교육을 산업으로만 인식하고.
제대로 된 생각이라 여기는지 다시 한번 되묻고 싶습니다.
한나라당이나 명박Lee는 머리속 돌아가는 뇌에 기름칠 좀 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