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내미 침대에서 자고 있습니다..
2007/10/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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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der See the Morning Blink
william.ward
얼마전 딸내미를 혼자 재우기 시작했다는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2007/09/19 - 딸내미 처음 혼자 잔 날..)
처음 몇일은 예상 밖으로 딸내미가 잠을 혼자서 잘자서 걱정을 덜었었지만, 지금은 결국 딸내미와 와이프가 같이 자고 제가 딸내미 방에서 딸내미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네요.
새벽 2~3시쯤이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어 울어대는 통에 여러가지 방법들을 동원해 봣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두워서 우는 것 같아 방에 등을 켜놓기도 했고..
잠들기 시작할 때 1시간 정도 누워서 같이 잠을 청해 보기도 하고..
제가 딸내미 잠을 재우다가, 엄마가 재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와이프가 재워 보기도 하고..
새벽에 울면 딸내미 방으로 후다닥 달려가 같이 자보기도 하다가..
결국, 몇일 전부터 아예 딸내미와 와이프가 같이 안방 침대에서 자게 되버렸습니다. 딸내미 침대가 없을 때에는 저도 안방에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었는데, 지금은 딸내미 침대 산 것이 아까와서리...
제가 거기서 자고 있습니다. 잠잘때 이산가족이 되버리네요.. ^^;;
딸내미가 같이 잠을 안자니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기도 하고, 잠잘때 옆에 같이 누워 있으면 계속 몸을 더듬거리며 엄마나 아빠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엄마 침대에서 잤으면 좋겠다고 말을 할때도 잘 구슬려 딸내미 침대에 재우곤 했는데, 몇일동안 새벽에 계속 딸내미가 울어대자 결국 와이프가 조치를 취하고 말았네요.
잘하는 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