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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내미 feel 꽂힌 선글라스

2007/07/29 11:51



Pinky:st Class Photo [version 0.8 alpha]
robotgirl


딸내미의 올해 나이가 다섯살입니다.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지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부터 달라진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멋을 부리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전에는 엄마가 입혀주는 데로 옷을 입고, 머리에 핀이나 머리띠를 하는 것을 싫어 하던 딸내미였는데 말이죠.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치마를 안입혀주면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버티기도 하고, 머리핀에 신경을 쓰고 가끔 엄마가 바르는 립스틱을 자기도 바르겠다고 난리지요.

그런 딸내미가 요즘 feel이 꽂힌 액세서리가 바로 선글라스 안경입니다.
물론 진짜는 아니지요.. 장난감에 같이 들어 있던 것인데 이것을 예전에는 별로 관심을 안가지다가 최근 들어 너무 좋아 하더군요.

집안에서는 물론 밖에 놀러 나갈때도 꼭 안경을 쓰고 나가야 한다고 고집을 피우곤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여러 다른 아이들과 지내면서, 서로 아이들끼리도 이쁘다 안이쁘다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
뭐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에게 누구누구는 이쁘다는 둥, 그리고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 누구누구가 잘생겼다는 둥..

그러면서 딸내미도 저렇게 입으면 이쁘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런 모습이 귀엽게 보이기는 하지만, 나중에 커서 너무 외모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간혹 하게 되더군요. ^^


   

좀비 좀비's/Life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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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이쁘네요 ^^
    어려서부터 패션감각이 장난이 아닌데요

  2. 아이들이 자기만의 감각은 있는 듯 하죠..
    맑은 날에도 비옷이 이쁘다고 비옷과 장화를 신고 가겠다고 할때는...^^;;

  3. 아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어요 ㅎㅎㅎ
    한참 사랑받으려고 애교부릴 나이아닌가요?

  4. 애교도 많이 부리지만, 반항도 시작했답니다. ^^
    가끔씩 따지고 들기도 한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