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항생제를 먹어서는 안됩니다..
2007/12/07 09:53
A Family Portrait
snailbooty
의사들은 항생제를 맹신하는 환자들 때문에 딜레마에 처하게 된다. 일부 의사들은 사소한 염증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을 거부하지만, 환자들이 다른 의사를 찾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포기하게 된다.
(중략)
의사들은 한 건의 처방으로는 변종 박테리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속 편하게 환자들의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러한 결정들이 모여 더욱 강력한 악성 변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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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한 건의 처방으로는 변종 박테리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속 편하게 환자들의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러한 결정들이 모여 더욱 강력한 악성 변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 이코노믹 씽킹 中 -
항생제의 과다 남용은 지금 당장은 자신의 몸을 낫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신의 몸을 점점 위험속으로 빠뜨리는 것입니다. 몸이 힘들더라도 가능한 항생제 처방없이 병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미래를 위해 더욱 필요한 일입니다.
제 와이프는 간호사입니다. 현재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예전에 잠시 개인병원에서도 근무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개인병원에 근무한 이후에는 개인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는 것을 되도록 자제를 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환자들이 빨리 병이 낫게 되기를 원하다 보니 그럴 필요가 없는 병에도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물론 모든 개인병원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빨리 병이 낫지 않으면 실력이 없다는 등의 말을 환자들이 하면서 다른 병원으로 빠져 나가기에 어쩔 수 없이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군요. 좋은 의사, 훌륭한 의사는 환자가 아무리 요구를 하더라도 그러한 처방을 하지 않는 의사일 것입니다.
하지만, 항생제 과다처방을 하는 의사가 명의로 소문나게 되는 것은 환자가 자초한 일입니다. 자신의 몸을 오히려 스스로 망치고 있는 것인줄도 모르고 말이죠. 좋은 의사, 훌륭한 의사는 어쩌면 환자가 만들어 내는 것일지 모릅니다.
지금의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가 뽑아야 할 대통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 당장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과거처럼 항생제 처방을 할 것이 분명한 , 그런 사람과 당을 뽑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선택은 환자(국민)에게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받아오던 많은 항생제 투약을 멈추고 원래의 몸상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전보다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예전에 처방해 주던 의사가 더 실력있는 의사처럼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예전 의사한테 가서 처방을 받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당장은 좋아 보이는 것일지라도, 실은 그것은 우리의 몸을, 우리의 경제를 갉아 먹는 일이 될 것이며 결국 이후에는 어떠한 항생제로도 치유될 수 없는 강력한 박테리아의 공격을 받게 되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중에 다시 중독에 걸리게 되면 그때는 정말 치유하기가, 중독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 집니다. 더 큰 고통이 뒤따를 것이죠.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버텨내야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 봅니다.
과거로의 회귀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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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16:05한나라당과 이회창씨를 위한 감동의 영상 Tracked from With Sunny Side Up


그런면에서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체질을 바꾸긴 위한 최소한의 시간들 아니었을까요...?
누군가(?)에게는 잃어버린 시간이었겠죠..
전 아직도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되돌린다면 안된다고 봅니다..
항생제뿐 아니라 스테로이드제도 같은 이유로 남용되고 있지요.
그러고보니 통증의 단기적인 회복이라는 면에서는 스테로이드제가 더 비유에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런 진실이 몇줄의 호소로 통할리가 없죠. -_-
그 유혹을 떨쳐 버리는 것이 어려운 일이죠.
아직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먹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항생제는 넣지 말아주세요' 라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게다가 일반인은 약을 봐도 항생제가 들어있는지 아닌지 모르니까요. 답답하네요.
제대로 알면 먹지 않겠죠..
답답하더라도 계속 이야기 하는 수 밖에요..
이명박은 항생제도 아닌데 말이죠... 좋게 말하면, 담배 한모금 이나 소주 한잔일 뿐입니다.
안타까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