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1000pcs 퍼즐..우습게 볼일이 아니군..

2007/12/22 10:11



Don't Fear the Reaper
pairadocs


아 정말 힘들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리도 1000pcs 퍼즐을 맞추는 것이 힘들 줄은 진정 난 몰랐습니다. ^^;;
지난 글에 언급 한데로 12월 8일(토요일)에 '불멸의 화가 반고흐'전을 관람하고 난 후, 기념품 샵에서 1000pcs 퍼즐을 구매하였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그 다음날인 12월 9일(일요일) 오후 2시쯤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퍼즐을 맞추기로 하고 식탁위에 자리를 잡고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1000pcs 짜리 퍼즐을 맞춰 본 경험이 없었기에 와이프나 저나 처음엔 아주 가볍게 생각을 했었지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장난이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

얼마 맞추지도 않은 것 같은데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면 한두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더군요. 결국 9일에는 밤 10시 정도까지 퍼즐을 맞추는데 시간을 보내고 말았지요. 그동안 딸내미는 퍼즐에 빠져 있는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홀로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불쌍한 딸내미.. 퍼즐이 당최 뭣이길래..

퍼즐을 맞추어 가면서 저희 부부가 순서대로 나눈 대화 입니다.

첫 날 : 이거 오늘 8시 전에 끝낼 수 있을까?  장난이 아닌데.. 오늘 안에 끝낼 수 있을려나?
2~3일 지난 후 : 어우 어깨 결려.. 이번주 안에 끝낼 수 있을까?  그나저나 우리 머리 나쁜 거 아냐?
일주일 지난 후 : 흠.. 연말까진 끝내야 할텐데..

그리하여 지난 주엔 연일 새벽 2~3시까지 퍼즐을 맞추는 강행군을 했습니다. 회식을 해서 술먹고 들어온 날에도 조금씩 맞추고, 아침에 출근하기 전 식사를 하면서도 1~2개씩 이라도 맞추었지요. 와이프도 평일에 보던 TV도 안보고 딸내미를 재운 후에는 퍼즐 맞추기에 전념을 했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월 11일 새벽 3시까지 맞춘 퍼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힘들다 힘들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월12일 새벽 2시까지 맞춘 퍼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쯤 완성되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월14일 새벽 2시까지 맞춘 퍼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속한 녀석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월19일 새벽 2시까지 맞춘 퍼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12월22일 새벽 2시에 마지막 조각.


그러다 드디어 21일 와이프도 같이 맞추다가 12시에 들어가 자고, 혼자서 맞추다가 탄력이 붙어 결국은 완성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프로방스의 시골길 야경(사이프러스와 별이 있는 길)


마지막 한 조각은 같이 고생(?)한 와이프에게 그 영광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정말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
그동안 식탁위에 펼쳐 놓고 퍼즐을 맞추느라 졸지에 2주간 식탁위에서 밥도 못먹었다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주 동안 저희의 식탁이 되어준 녀석..

 
그래도 다 맞추고 나니 뿌듯 하군요.. 처음 생각보다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 먹어서 힘들었지만 말이죠..


   

좀비 좀비's/Life , ,

Trackback Address: http://zombi.co.kr/trackback/415 관련글 쓰기
  1. 음...
    저도 하루 3시간씩 2주간 맞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땐 혼자였는데 말이죠.

    물론 지금도 혼자인건 마찬가지입니다.

  2.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식탁위에 펼쳐 놓지 않았을 겁니다.^^

  3. 1000 피스가 그리 힘든 미션이었군요. 아직 경험이 없는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4. 너무 만만하게 봤지요.. ^^
    그래도 맞추면서는 오기도 생기고 재미는 있더군요..

  5. 저도 예전에 이거 맞추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힘들죠. 특히 배경부분할때는....
    액자에 넣어서 잘 보관하면 정말 이쁘더라구요.

  6. 와이프가 이건 필히 액자를 만들어서 걸어 놓아야 겠다고 하네요..
    정말 이쁠것 같기도 하고 뿌듯할 것 같은.. ^^

  7. 저도 예전에 7000pcs 퍼즐을 맞춰 본적이 있는데 하루 8시간 이상 작업해서 2개월 걸렸었죠.ㅎㅎㅎ
    뒷면에 본드 빨라서 고정하느라 쑈를 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ㅎㅎㅎ

  8. 헉.. 7000pcs 퍼즐도 있습니까?
    저는 시도하지 말아야 겠네요.. 이것도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다른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

  9. Blog Icon

    우와 엄청 오래 걸리는군요. 후덜덜

  10. 그래도 해볼만은 하답니다.. ^^

  11. 멋지군요 큰아이가 300피스까지는 맞추고 있는데 이건 좀 어렵군요..

    예전 입사하고 얼마되지 않아 여름휴가를 가지않고 4일동안 프라모델을 거금을 주고 맞춘 기억이 나는군요...
    언제 한번 아이들과 같이 해보아야겠습니다.. ㅎㅎㅎ

  12. 한방블르스님은 자제분과 같이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5섯살난 제 딸내미는 처음에 퍼즐조각을 색깔별로 나눌때에만 같이 참여를 했는데 말이죠.. ^^

  13. 완성된 것들만 보고 지내서 그렇게 어려운 것인 줄 몰랐는데,
    여친한테 선물 할래도 조금 두렵군요. ㅎㅎ

  14. 셩격 급한 사람에게는 재고를 해보심이.. ^^

  15. 퍼즐 좋아하는데 저도 도전해볼까해서 찾아보고 있어요. 구매에서 완성은 걱정이 안되는데 저걸 그동안 어디다가 펼쳐두나 그 걱정이 앞서네요.

  16. 취미로 해도 괜찮다 싶더군요..
    한번 맞추기 시작하면 이동을 할 수가 없으니 정말 시작할때 공간 확보가 필요합니다.. ^^

  17. Blog Icon
    수석사랑 배지식

    잘보고 갑니다.

  18. Blog Icon

    비밀댓글입니다

  19. 메일로 답신 보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