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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의 계절, 가을입니다.

2007/10/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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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pica


가을은 모름지기 운동회의 계절이지요. 운동회라는 것을 참여해 본지가 언젠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그래도 가을 풍경속에 항상 떠오르는 기억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딸내미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가을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에 한번도 참석을 해보지 못한 저는 개천절 휴일에 모처럼 딸내미와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요.
딸내미도 아빠, 엄마와 같이 하는 운동회에 기대가 부푼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하는 운동회에 맞추기 위해, 일찍 일어나 김밥도 싸고 과일 등 먹을 간식도 챙기는 등 부산을 좀 떨었습니다.
집 근처의 능곡초등학교에서 운동회가 진행되기에 시간엔 늦지 않게 도착을 했네요.

어린이집이 작년에 개원을 해서 작년에는 이런 행사가 없었고, 올해 제 1 회 가족사랑 운동회를 가지게 되었더군요. 아직 운동회 개회식이 열리기 전입니다. 풍선도 달려 있고 만국기도 걸려 있는 것이 제법 운동회 분위기가 나네요.


딸내미가 입장식에서 태극기를 들게 되었더군요. 열심히 카메라 셔터 눌러 댔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서있는 개회식 중에도 어찌나 움직이던지.. ^^
청팀, 홍팀 두팀으로 나누어 운동회가 진행되는데, 홍팀의 경우 동그란 원 형태로 된 이름표를 옷에 부착을 하고 보니 영 이상한 모양이 되버렸습니다. 마치 일장기 같은  ^^;;


그래도 운동회인데, 만국기 단독 사진 하나는 봐야겠죠.


간단한 몸풀기를 시작으로 오전 운동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딸내미.. 욜심히 달려야쥐..


같은 반 친구들과 이동하며... 친하게들 지내야 할 텐데 말이죠..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게임도 상당히 많더군요.. 하긴 유치원도 초등학교도 아닌 어린이집 운동회이어서 아이들이 워낙 어려서 말이죠..


엄마 잘해라, 아빠 잘해라, 홍팀 이겨라.. 응원의 열기가 높습니다..^^


오전의 하이라이트 종목입니다.


오전 행사를 마치고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솜사탕과 풍선을 파는 아저씨.
정확히 식사시간에 맞춰서 오셨더군요..  풍선을 사달라고 졸라대는 딸내미와 잠시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은 사주고 말았다는...


오후 종목은 좀 더 다양했습니다. 고전적인 종목인 공던지기, 줄다리기와 더불어 마지막 릴레이까지요.


모든 종목이 끝나고 운동장 청소와 더불어 시상식 등이 있었습니다.
사은품도 꽤 탐이 났었다는..
하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타지 못했다는... ^^


그래도 우리 딸내미는 오늘 풍선 하나 얻었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


오후 3시30분쯤 운동회는 끝이 났구요.. 어떤 종목은 직접 참여 하느라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

날씨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아닌 보슬비도 가끔씩 뿌려대는 약간은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오히려 운동을 하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딸내미와의 시간도 즐거웠구요.

집에 들어와서 같이 목욕하고 딸내미 낮잠을 자게 한후, 이렇게 포스트 작성하는 시간이 즐겁네요..



   

좀비 좀비's/Life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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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4 18:13
    공휴일에 가을 운동회, 괜찮은가? Tracked from 『한』가족
  1. 네, 걸어주신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저도 같은 날 운동회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공휴일에 하는 운동회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빠로서 참가하는데 갈등(?)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

  2. 주5일 근무 이후 월차가 사라져서 평일에 시간을 내기가 좀 어려운 면은 있지요..
    많은 참여라는 측면에서는 휴일 운동회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