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마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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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기 위해 사 놓은 책인데, 최근 읽기 시작한 책이 있습니다. 지난 2007/11/05 - 아이들은 그저 뛰어 다니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에서 언급한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놀이혁명'이라는 책인데요.
그때도 언급했다시피 책을 사고, 읽었다고 해서 꼭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아직도 제가 마음의 자세가 안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좋은 아빠'란 '친구 같은 아빠'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실제 그렇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제 모습이네요.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기 위한 실천 사항을 10가지 기술해 놓고 있는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체크해 보았습니다.
1. 하루에 한 번 모두 모여 식사하기 :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하루에 한 번만이라도 만들어보자. 그러면서 아이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가볍게 질문해 보자.
-> 직장을 다닐때에는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 식사를 같이 한적이 거의 없다고 보여지네요.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2. 하루에 한 번 아이에게 전화하기 : 단순한 안부 전화가 아니라 아이의 관심 사항에 대하여 질문해보자. 전화로 중장기 여행 계획이나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면 아이들이 더욱 좋아 한다.
->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항상 자는 모습만 봐왔었는데, 저녁 시간대에 집으로 전화해서 통화를 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낮에야 어린이집에 있으니 어렵겠지만 저녁에 식사를 같이 하기 어렵다면 전화통화라도 할 수 있었을 터인데 말이죠.
3. 하루에 한 번 업어주기 : 업어주면 아이와의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아빠가 아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봐도 자연스럽게 대답을 한다. 이때는 아이의 주변 환경과 상황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 서로 이야기 하기 가장 편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하루에 한 번씩 해야 할 것들이 이리도 많아서야... T.T
4. 일주일에 한 번 서점에 가서 책 사주기 : 서점에서 아이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게 한 후에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 아이들이 칭찬받을 일이 있을 경우 서점에 가기로 약속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 최근 2주에 한 번 정도 집 근처의 도서관에 같이 가서 딸내미가 읽을 책을 10권 정도 빌려 오고는 하는데, 책을 고르는 선택권은 100% 와이프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권한의 일부를 딸내미에게 넘겨 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5. 일주일에 한 번 동화책 읽어주기 : 아이들에게는 책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다. 이것이 계기가 된다면 아이와 의사소통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 아.. 그래도 이거는 꾸준히 하고 있군요. 주말에는 제가 책을 읽어주고 있고, 평일에도 혹 잠을 안자고 있으면 제가 같이 책을 읽어주니 말이죠.. 하긴 처음에는 와이프의 지시로 시작한 일이지만요.. ^^;;
6. 한 달에 한 번 온 가족이 찜질방에서 자기 : 찜질방에서 가족이 함께 잠자는 것도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이다. 아빠와 아이들이 관심 있어하는 책을 갖고 가서 함께 읽는 것도 좋다. 아니면 앞으로 갈 여행에 대하여 토론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개인적으로도 찜질방에 거의 가지를 않아서리..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이벤트 거리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7. 1년에 사진 앨범 한 권 만들기 : 앨범을 만드는 것은 아이가 성장하는 추억의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기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가슴이 팍팍 찔립니다. 디카로 찍어 놓은 사진 파일들만 컴퓨터에 차곡차곡 쌓여만 가고 제대로 정리를 못해놓고 있네요. 더 쌓이기 전에 정리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화를 해서 앨범도 만들어 놓구요..
8. 아이와 목욕탕 가기 : 아빠와 아이가 목욕탕에 함께 가 서로 등을 일어 주는 것은 꽤 기분 좋은 일이다.
-> 찜질방과 마찬가지로 목욕탕엔 아예 안가서요.. 딸내미랑 나중에 같이 가기도 어려울 것이고.. 하지만 집에서 딸내미 목욕은 거의 제가 시키는 편이고, 가끔은 교육을 위해 집에서 같이 목욕도 하니 이건 한다고 봐야겠습니다. ^^
9. 주말농장 가꾸기 : 주말농장은 아이에게는 생명 교육의 장이므로 수확의 기쁨도 좋지만 작물이 자라는 과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어린이집에서 가끔 체험학습으로 농장을 다녀오면 무척 즐거워 하는 딸내미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년부터는 주말농장을 신청해서 해봐야 할 듯..
10.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함께 하기 : 무조건 게임을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도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자. 아빠가 자기를 이해해준다고 느낀다면 아이 역시 집에서 컴퓨터를 하는 적당한 시간에 대해 타협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제 다섯살인 딸내미에게 집에서는 컴퓨터를 아예 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니, 게임이라는 것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TV 시청을 좀 하는 편인데, TV를 켜고 딸내미 혼자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서로 누가 좋은지 이야기 하면서요..
몇 가지는 비스무리하게 하고는 있는데, 늘 머리에 따르지 못하는 실천을 다시 가다듬어 봐야겠다는...


1~3번은 안되네요. 집에가면 아이들이 자고 있으니.. ㅎㅎㅎ
나머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번 주말농장은 작년에 하였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매주 가야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농사가 말처럼 쉽지도 않고 그래서 올해는 그만두었습니다.
내년에는 어찌 할지 아직 고민입니다.
좋은 아빠가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 놀아주는게 최고라 생각됩니다.
주말농장은 매주 가야하나요??
고구마 같은 걸로 하면 가끔씩만 가도 된다고 하던데..^^;;
주말농장 어설프게 생각하면 잡초만 무성해집니다.
매주는 당연하고 토,일 모두 갈때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흙에서 노는 재미로 가는거지요. 가끔 삼겹살을 구워먹기도 하구요.
대화 하나로마트 뒤쪽에 다녔는데 너무 힘듭니다. 서오능 근처에도 있더군요. 작녕에 할려고 여러군에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힘들면 재고해 봐야겠는데요.. ㅋㅋ
저도 서오능 근처에서 본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좀 더 알아 봐야 겠네요..
나야 워낙 운동을 안해서 그렇지. 운동을 좋아하신다면 일주일에 매일 하루를 허용하신다면 해보세요.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또 하자고 합니다. 한데 미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미나 신청은 보았습니다. 어떤 분위기인지 알고 싶어서 신청하였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미련이 없겠지요.. ㅎㅎㅎ
일단 키우는 작물을 쉬운 걸로 고르는 것을 고민해 봐야겠네요. 매주 가는 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요..
그럼 21일에 뵙겠습니다.. ^^
좋긴 좋으나 역시 실천이 문제네요. 만약 아이들이 싫어 하는 경우가 생기면 억지로 할 수도 없는 것이고, 참...
저 역시 같이 있어주고, 아이가 말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응답해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 생각되어 지네요.
딸내미도 자기 말을 잘 이해 못하면 어찌난 징징 대던지..
여튼 잘 먹고 잘 놀기가 쉬운 듯 어렵습니다.. ^^
따뜻하고 좋은 아빠이실것 같은데....
겨울은 아이들과 밖에서 놀기엔 힘들 계절이에요.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잘지내세요?^^
가까운 이웃인데 광랜선을 타고 인사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오랜만이네요..
다음 일산모임에서 한번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