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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돌아오다..

2006/10/20 00:46


잃어 버렸던 지갑이 돌아왔다.

아파트 우편함에 두툼하게 꽂혀 있는 우편물의 발송인이 영등포 경찰서로 쓰여 있는 것을 본 순간, 바로 지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들어와 뜯어 보니, 현금 6만원을 제외한 모든 것이 되돌아 왔다.

하지만 어느것 하나 쓸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신용카드, 멤버쉽카드,신분증 등...
모두 분실신고를 해서 전혀 쓸모없는 것들..

오히려 더 열만 받아 버렸다..

아니, 두가지는 지갑을 찾아서 좋은게 있었군.. 
아파트 현관 출입카드. 그리고 자동차 보조키..
이걸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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