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대하축제..
2007/10/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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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Time
ecpica
휴일이어서인지 축제가 지난주에 끝이 났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소래포구를 찾은 것 같습니다. 낮 12시쯤 도착한 소래포구에는 차들이 많아 주차하기가 힘들더군요.
차들이 많이 밀려드는데도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이 별로 보이지 않아서 불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축제가 끝났더라도 이렇게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면 정체지역 일대를 정리할 수 있는 지원이 좀 아쉽더군요.
어쨌든 소래포구 일대는 축제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축제에는 빠지지 않는 만국기가 맞이해 주었거든요.
역시나 포구 근처이어서 횟집이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횟집 이름을 보면 마치 전라도에 와있는 듯 했습니다.
횟집 이름에는 거의 대부분 '호남, 전라도, 목포, 여수' 등등 전라도 지방의 도시명이 주로 되어 있더군요. 전라도가 맛의 지역임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는...
소래포구 어시장을 잠시 구경하였습니다. 좁은 시장안에는 정말 빽빽히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차 있더군요.
시장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는 점심때 이어서인지 이미 많은 분들이 새우구이, 조개구이 등을 맛있게 드시고 계셨습니다.
좀 더 구경을 하고 식사를 하려 했으나, 이제 태어난지 5개월이 갓 넘은 조카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하여 바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개구이와 새우구이를 시켰는데요.
새우구이는 한판이 35,000원(한 700g 정도 된다는군요)이고, 1kg이 4만원 하더군요. 오천원 차이에 300g 정도 차이나니 당연히 1kg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아이가 3명(저희 딸내미와 조카 둘)이어서 챙기느라 맛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먹었네요. 거기다가 5개월된 울 조카가 식사 중간때부터 어찌나 울어 대든지 식당안팎을 들락날락 거리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어시장에서 두가족이 각각 새우 1kg(15,000원 합니다)과 오징어젓을 사서 소래포구를 떠나 각자의 집의로 향했습니다. 2시30분쯤 빠져 나왔으니 모처럼만의 포구 나들이에 별로 구경도 못하고 바로 집으로 오게 되었네요.
집에 와서 저녁에는 소래포구에서 맛보지 못한 우리가족만의 대하축제 를 벌였습니다.
우선 딸내미가 새우를 잘 먹어서 좋았구요. 왕소금을 새우에 비해서 너무 적게 놓아서 인지 왕소금 자체가 많이 녹아 있더군요. 프라이팬 크기에 비해서 너무 많은 새우를 올려 놓아서 바닥의 녀석들은 너무 많이 익어 약간은 퍽퍽한 느낌이 있는 것이 맛이 좀 덜했습니다. 윗 부분의 새우는 그래도 맛이 있더군요.
그래도 세식구가 모처럼 새우로만 아주 배부르고 맛있게 먹어서 우리만의 대하축제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
와이프가 다음주에도 한번 또 갈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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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2 12:47대하...맛있겠죠? ^_^ 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


와우~~ 맛나 보여요.. ;ㅂ; 식당에서 먹어도 좋고 집에서 먹어도 좋은데..아흑..
대하 먹고 싶군요..>_<
부러움만 한가득 남겨 놓고 갑니다..
가격대비로 보면 집에서 먹는게 괜찮은 것 같더군요.
뭐.. 물론 분위기야 직접 포구에서 먹는게 제맛이겠지만요.. ^^
전 지난 주말에 강화도에 가서 왕새우랑 전어를 먹었답니다. 포스팅하신 이미지를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ㅎㅎ
오랜만이네요. 쥬니캡님.. ^^
지난 주말엔 제 와이프도 강화도로 워크샵을 갔었는데.
와이프는 왕새우 구경 못하고 왔다던데요.. ^^
이번주에 다시한번 갖다 올까 생각 중입니다.
저도 대하...먹고 싶네요 ㅎㅎ
좀비님 잘 지내시죠?^^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진미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먹고 싶을 땐 먹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