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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이 국내 PG사에 던지는 의미

2009/10/27 08:51



Smiling B.O.B.
EdwardLee's collection



어제 흥미로운 글을 봤습니다. 

미국에서 열렸던 웹2.0 서밋 컨퍼런스에서 미래 웹의 지배자는 구글이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될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파운더스 펀드의 파트너인 Sean Parker는 웹 서비스를 ‘정보 서비스(Information Service)’와 네트워크 서비스(Network Service)’로 구분하고, 향후 데이터를 수집(Collecting Data)하는 정보서비스보다 사람들을 연결(Conneting People)하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훨씬 더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래 웹의 지배자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것이죠.

정보 서비스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구글, 야후, 씨넷, 유튜브, MSN을 들었고..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온라인 장터인 이베이, 온라인 결재 서비스인 페이팔을 들고 있습니다. 즉, 구글이 아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미래 웹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참조 : [블로터 닷넷] 미래 웹의 지배자는 구글이 아닌 페이스북일까?


이글에서 제가 눈여겨 본 부분은 바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로 '페이팔(Paypal)'을 들었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이베이와 더불어 페이팔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로 여겨진다는 점이 국내의 현황과는 많은 차이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점인데요.

페이팔은 온라인 결제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 흔히 이야기 하는 PG(Payment Gateway)사라 할 수 있죠. 국내에서는 이니시스, LG데이콤, KCP 등의 회사를 의미합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PG사를 '사람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 여기지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PG사는 B2B 회사라 할 수 있죠. 일반 end-user는 어디선가 본 듯한, 알 것 같은, 하지만 정확히 떠오르지는 않는 그런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페이팔과 국내 PG사는 모두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서비스 방식과 사용자에 있어서는 차별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위에 언급된 기사처럼 페이팔은 사용자 DB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고, 국내 PG사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차이점이 국내 PG사가 성장을 하는데 있어서 한계에 부딪칠 수 있는 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국내 PG사가 가지는 큰 약점 중에 하나지요.

이런 점은 제가 담당하고 있는 이니P2P 서비스의 향후 지향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니시스'라는 PG회사가 현 시점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의미는 향후 페이팔의 그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많기는 하지만요. ^^

좀비 일 좀 하자/commerce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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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덤으로, 페이팔과 국내 PG업체의 가장 큰 차이점은 IE이외의 환경을 지원하는지의 여부도 있죠.

  2. 웹브라우저의 문제는 사실상 PG사의 문제라기 보다는 신용카드사/은행과 같은 금융권에서의 선결이 되어야 되는 문제입니다. 실상 PG사에서도 IE 이외에서도 결제가 진행되는 것을 원하고 있구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법/정책적인 부분이라 PG사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습니다.

  3. PG사의 의지만 있다면 브라우져에 독립적인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재 페이게이트사의 결제 모듈을 사용하고 있는 애플코리아의 스토어나 두잉닷넷의 경우는 브라우져를 가리지 않고 결제가 가능합니다.

  4. 우선 페이게이트가 PG업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시장점유율)을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댓글에도 언급했다시피, 기술적으로는 다른 PG사들도 구현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왜 다른 PG사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단순히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오히려 PG사는 의지는 많습니다.
    페이게이트의 방식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현재의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본다면 그 방식은 문제가 있는 점입니다.

  5. 이니p2p가 페이팔을 넘어서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처음부터 기대하고 있는 1인..^^;;
    (블업하려다 마우스 놓쳐서 8점밖에 못드렸습니다 ㅋ)

  6. 이런이런 안타까운 일이군요. 마우스를 놓치시다니. ^^
    여튼 이것저것 머리속에 든건 많은데, 끄집어 내지 못해서 걱정이긴 합니다.
    계속 기대는 해주세요. ㅋ
    그나저나 무척 오랜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