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용한 핸드폰. 다시 사는 것이 나을까, A/S 받는 것이 나을까?
2010/04/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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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내미와 평상시 연락을 할 필요성이 있어서 딸내미에게 지난주 일요일 핸드폰을 사주었지요. 그런데 그만 딸내미가 바로 한 건 해버리네요. 사고일지를 한번 살펴보자면,
4월11일 (일) 핸드폰 구매
- SKT 신규가입
- 미성년자 요금제 월 11,000원
- 애니콜 연아의 햅틱 단말기 할부금 월 9.000원
- 2년 약정
- 회사에서 핸드폰 최종 개통
- 기본적인 연락처 입력
- 퇴근 후 딸내미에게 기본 사용법 알려 준 후 핸드폰 전달
- 아무런 사고없이 잘 사용함
4월14일 (수) 사고 터짐
- 마눌님이 딸내미에게 문자도 보내고 연락을 해도 딸내미에게서 소식이 없슴.
- 마눌님 퇴근 후 저녁에 딸내미에게 왜 전화를 안 받고 연락을 안하냐고 하자, 딸내미가 핸드폰이 안된다고 함.
- 마눌님은 밧데리 충전이 안된 줄 알고, 충전시켰으나 핸드폰 작동이 안됨.
- 마눌님이 핸드폰 떨어뜨렸냐고 딸내미에게 묻자 떨어 뜨린 적 없다고 딸내미 말함.
- 핸드폰구매업체에 전화하고 불량품 아니냐고 항의 중, 판매원이 밧데리를 교체해서 한번 전원을 켜보라고 안내 받음.
- 마눌님 핸드폰의 밧데리를 교체하기 위해 케이스 뒷면을 여는 순간, 물 쏟아짐. ^^;;
- 딸내미에게 확인 결과 아침에 학교에서 물 먹다가 핸드폰을 물통에 빠트렸다고 함.. 흑..
- 그것도 모르고 충전을 해버려서리..
제가 수요일 퇴근 후 확인 해보니 완전히 핸드폰이 망가져 있더군요.
어제 금요일에 신도림 테크노마트 8층에 있는 애니콜 서비스센터에 접수를 했는데, 기사분이 상태가 좀 심각해 보인다고 하더군요. 저녁 8시쯤 다시 기사분에게 연락이 왔는데 대략 수리비용이 최소 10만원대에서 많으면 20만원대가 훌쩍 넘어 갈 것 같다고 하시는.. 흑..
기사분이 웬만하면 새로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던데 말이죠. 아마도 산 지 몇일 안된 핸드폰인 것을 모르셔서 한 말일 것입니다. 한달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닌 정말 딱 하루 사용한 핸드폰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핸드폰을 다시 사는 것이 경제적일지, 아니면 A/S를 받는 것이 경제적인지를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


단말기 할부금이 21만원인데 이돈이면 15만원 선에서 가게통 깨긋한거 터치중고(터치아니면 다싸겠죠) 살수있...을것같는데 기변이... 낫지않을까요
참고로 전 오즈아레나 가개통한거 2달전에 18만원에 삿는데 완전쌔거 에다가 필름조차 안띤제푸이더군요
2년 약정걸린탓에 ..ㅡㅡ; 위약금이 24만원이엿던 그때 이결정 나쁘지는 않았습니당
중고를 사셔서 기변하시는 것이 낫겠네요. 원래 핸드폰이라는건 수리해도 온전치 못한 경우도 있어서.
음...역시 아무리 초등학생도 핸드폰 쓰는 시대라지만, 정밀한 전자기계이니 만큼 마냥 어린애들이 쉽게 쓸 수 있는 기계는 아닌듯 합니다.
물에 빠지면 사는게 낫습니다;
새로 사드라도 좀 저렴한 무료폰을 골라주세요;;
가루군님, Draco님, 준인님 조언 고맙습니다. ^^ 중고폰을 알아 봐야 겠군요.. 여튼 좀 속이 상하기는 합니다. ㅋ
허거덩.. 울 아들래미도 핸폰 해주려고 생각중인데... (전 쓰던 중고폰 가입만..)
약정금액 물고 다른 폰 구매하시는게 낫겠네요. 배아프긴 하지만서도 물에 빠졌던 거는....
약정금액 물고 하면 너무 금액이 커서요.. 중고폰 구매할까 합니다. 마땅한 중고폰이 있을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