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MB는 재집권을 이미 포기했다.
2009/01/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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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대 대선에서 MB가 승리를 하고 정권 탈환에 성공을 했다.
2008년 4월 18대 총선에 한나라당이 과반수가 넘는 의석을 차지하며, 의회권력마저 장악했다.
물론 이것은 다른것은 볼 것 없이 '경제'만이라도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리의 선택의 결과이다.
스스로는 도덕적 결함이 없는 정권이라 말하는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여도 웃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이미 우리가 그렇게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권력에 의한 폭력'을 그 누구보다 많이 저질러 왔던 지금의 집권자들을 다시 그 자리에 서게끔 한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우린 그 선택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그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는지..
앞으로 남은 기간은 4년이다. 4년은 길수도 있지만, 순리적으로 무엇을 이루기에는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일 수도 있다. MB와 한나라당이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이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리고 정권의 연장을 확신할 수 있다면, 그들은 4년동안 여유를 가지고 일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대외적인 환경과 퇴행적인 그들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MB와 한나라당 스스로 그러한 자신감에 회의를 가지게끔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급하다. 4년 이후를 볼 여유가 없다. 어차피 재집권이 어렵다면, 권력을 가졌을 때 밀어 붙여야 한다. 10년, 20년을 내다보는 것이 아니라 4년내에 모든 것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그리고, 4년동안 자신의 몫을 한 몫 단단히 챙겨야 한다.
강부자가 되었건, 고소영이 되었건, 다시 공안의 시대로 돌아가건, 악법을 밀어 붙이건 그에 대한 국민의 여론과 비판이 문제가 아니다. 10년 동안 얼마나 굶주렸던가? 앞으로 4년 후에는 다시는 발 붙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한나라당과 MB는 현명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미 4년 후 재집권이 물 건너 간 것이라면 지금 욕좀 먹으면 어떠할 것인가.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다면, 그 결과가 도래하기 전에 챙길 건 다 챙겨야 한다.
그들은 이미 재집권을 포기한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더 큰 문제이다. 미래가 없기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기에..
집권 1년이 지난 지금 벌써 궁지에 몰려 있다. 궁지에 몰린 쥐가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는 것이 우려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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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렸다는 생각이시군요. 저는 장기 집권으로 가기 위한 포석들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집권 초기를 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럴수록 우리들이 현명해져야 할텐데...
저도 역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설마 그들이 포기를 했을리는 만무하지요. ^^;;
말씀하신데로 그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초기에 애를 쓰는 것일테고, 그에 대한 우려의 생각이 들어 끄적여 봤습니다.
글쎄요... 재집권이라, 그 사람들이 그렇게 까지 먼 미래까지 생각을 하시면서 일을 저따위로 처리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건 그때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개론이란게 괜히 나온것도 아니고, ㅎㅎ
저희 부모님 세대만 봐도 아직은 한나라당 지지하실것 같습니다. 대체 왜인지는 의문이지만요.
전두환이 죽을때 쯤에는 또 모르겠습니다만, 한나라당의 뻘짓 + 이명박의 뻘짓 이 선거로 잘 이어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그게 문제겠지만요.
고민이지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또 선택의 순간이 오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으니 말이죠.
지금의 분위기로만 본다면야 재집권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인데 말입니다.
글쎄요, 저도 처음엔 저것들은 뭘 믿고 저렇게 무식하게 나가나 했는데, 지금 7대 악법들 보니 다 믿는 구석이 있었구나, 싶습니다-.-;;
사이버 모욕죄나 감청법 같은거야, 잘하면 헌재에서 없앨 수 있다 쳐도
금산분리 완화법이랑 방송법 같은 건 진짜 어떻게 안 되거든요. 이탈리아는 다들 바보들만 있어서 그 꼴 난 것도 아니고, 우리라고 다를 건 없겠지요;;
방송 지분이 일단 민간자본, 까놓고 말하면 대기업과 조중동에 넘어간 뒤엔 아무리 법을 다시 바꿔도 찾아오기 힘들겠죠. 재산권 침해라면서 거품물어델텐데;;(이럴 땐 진짜 인권이 싫어집니다. 죄다 도둑놈, 살인범, 강간범 인권만 있고 피해자 인권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단 말이죠... 젠*, 악당에게 인권은 없어!! 드레곤 슬레이브~!!!!)
10배로 되산다고 해도 싫다고 할걸요. 저 같아도 버티겠습니다;; 방송 틀어쥐고 두고두고 빨아먹을 수 있는 돈은 100배가 넘을텐데;;;;
결국, 지금 야당 의원들이 입법을 막아내지 못하면 다 쫑나는 거라고 봅니다.
일단 입법되어 시행된 뒤에는, 제2의 4.19가 아니라 4.19 할아버지가 일어나서 쥐박이고 딴나라당이고 다 내쫓는다고 해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넘어간 방송은 찾아올 수 없으니까요.
4년 뒤에 보자는데, 4년 내내 지상 3사에서 조중동 뉴스 읽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4년 뒤에 딴나라당 안 찍을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말슴하신데로 지금 저지해야지요.
또다시 돌아서 갈수는 없는 일이지요. 단지 그만큼 한나라당이 지금 밀어 붙이는 이유를 역으로 이야기 한 것입니다.
절대로 지금 밀려서는 안되는 일이라 봅니다.
홍준표가 방송에서 한말이 생각나는군요.
민주적으로 투표를 해서 대통령되고 국회의원 되었으니 지금은 그 투표 뜻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요.
만일 심판받을 일이 있으면 선거 때 하면 되는 것이고 그래서 민주당이 심판받은 것이고, 자신들의 지금의 과오는 다음 선거 때 심판하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 촛불집회도 못마땅해 하더군요.
정말 그 말이 진심이라면 지금 임기간 어떻게 하든 국민이 뽑아줬으니 비판하지 마라는 식이니, 우선 책임은 무지한 국민들에게 있겠죠.
하지만 과연 4년후에 제대로 투표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 벌써 걱정이 태산입니다.
국민의 의사표현은 4년마다 한번씩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의 의사표현으로 나머지 기간을 방관하는 것이 민주주의는 아니지요.
하긴 그들의 견강부회한 태도가 어디 하루이틀의 일이겠습니까만은..
우리가 싸우는건 한나라의 법안입니다. 근데 또 한나라당을 믿으라고? 재집권 포기면 그럴지도 모른다로 끝나야지 끝이다.로 끝나면 안될거 같아요.
맞습니다. 입명이님. ^^
그들이 설마 포기했겠습니까.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지요.
다시금 환기시키기 위해 역으로 표현했을 뿐입니다.
계속 주시하고, 지켜내야죠..
4년 뒤에 보자는데, 4년 내내 지상 3사에서 조중동 뉴스 읽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4년 뒤에 딴나라당 안 찍을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그러니 막아야 겠죠. ^^
미래는 없다. 오직 현재만이 있을 뿐이다.
뭐, 이런 것 같은..
앞으론 딴나당 관련인들에겐 투표 할 일이..절대로~~~~~~~~~~~~~읍다!!
이전에는 하셨다는 말씀이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