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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능력은 이미 내 안에 있다..

2008/08/08 07:42



"weeeee..."
icedsoul




우리가 흔히 쓰는 민간요법(?) 중 하나가 벌레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것이죠. 물론 다른 사람의 침을 바르면 좀 지저분 하겠지만서도, 자신의 침을 바른다면야.. ^^

여튼 침이 일정 정도의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이 좀 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연구진이 신속하게 상처를 낫게하는 물질을 인간의 침에서 찾아낸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는데, 외상과 화상 뿐만 아니라 당뇨 등 기타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 되었다고 하는 군요.

침 속의 단백질인 histatin이란 녀석이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상처치료 역할까지 하는 것을 규명했다고 하는데 말이죠. 뭐 옛 선조들은 그런 연구 안하고도 침바르면 된다는 것을 척 하고 알았는데 말입니다. ^^

이러한 침의 효능은 다른 예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입안에 난 상처가 다른 피부의 상처보다 빠르게 치유된다든지, 상처 입은 동물들이 특별한 외부의 물질을 바르는 것이 아닌 자신의 혀로 상처를 핥는 등의 모습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글을 적는 요지가 '침은 좋은 치료제다'는 아니구요.. ^^

각각의 생물들은 자가치유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에게 발생한 문제를 외부의 요인이 없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내부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이죠. 물론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일정 한도내에서의 문제해결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단 이것이 생태학적인 것에서만 머무르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육체적인 자가치유능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자가치유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한 자신감과 인지가 부족해서 그것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지 못하는 것은 아닐런지..

좀 더 확장해서 이 부분을 적용해 본다면 유기적 생명체인 조직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직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그 조직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외부의 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할 경우 해결은 커녕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 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는 하지요.

더 확장해 볼까요?  블로그스피어, 웹 생태계 등등.. 우리가 이름지어 부르는 이러한 사회적 체계도 내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렇기에 강제하고 외부적 통제를 가할려고 하지만 과연 제대로 치유가 될런지..

자가치유능력의 장점이 여러가지가 있을 테지만, 그 중에 중요한 하나는 바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라 봅니다. 외적 요인이 투입될 수록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은 높아집니다.

스스로의 힘, 해결능력을 믿을 때가 아닐런지..




   

좀비 궁시렁궁시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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