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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결과가 궁금한 Yes24 와 알라딘의 블로그 서비스

2007/02/21 08:12


아무리 많은 것을 고려해 잘 만든다 해도 서비스 안에 정해진 메뉴를 통해서만 데이터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식은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다. 박스 바깥에 있는 사용자들을 애써 서비스 안으로 끌고 오려고 하는 대신, 사용자들이 노는 곳을 찾아가 거기서 자연스럽게 우리 서비스로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을까? 쉽게 생산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라.

- '정유진의 웹2.0 기획론' 중 97P -

User 유입의 접점을 확장하는 것은 데이터 생산 증가와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며, 그것은 자연스럽게 서비스의 오픈을 수반하게 된다.

그러한 면에서 보았을 때, 인터넷 서점의 선두 주자인 Yes24알라딘의 행보는 서로 상반되어서 향후 그 결과가 궁금하다.

최근 들어 두 업체는 모두 블로그를 활용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나, 그 적용 방식은 완전히 상반된다.
Yes24는 Yes블로그를 개편하여 Data를 Yes24 내부에 축적시키는 반면, 알라딘TTB를 통해 외부의 Data를 연결하는 형태로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다.

1. 알라딘

알라딘 상품 상세 페이지

<알라딘 상품 상세 페이지>

기존에 서비스 되고 있던 '마이리뷰쓰기'는 계속 유지되어 내부 data로서 축적하고 있으며, TTB 서비스를 통해 블로거가 보유한 블로그에 작성되어진 리뷰와 연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리뷰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블로그 원격 글쓰기' 에 mouse-on 했을 시 '블로그에 상품정보 복사'를 선택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노출 시킬 수 있다.

알라딘으로의 접점을 외부로 확장 시킨 점과 블로거에게 수익배분을 진행함으로써, 일정 정도 블로거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이다.

페이지 구성을 보면 TTB의 강화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점을 알 수가 있다.


2. Yes24

Yes24 상품 상세 페이지

<Yes24 상품 상세 페이지>


Yes24는 기존의 리뷰 서비스를 Yes블로그로 포함시켜, 좀 더 쉽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게 서비스 하고 있다.
물론 알라딘의 '블로그에 상품 정보 복사' 기능과 같은 '상품 퍼가기' 버튼이 있어 그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수익배분을 하고 있지는 않다.

Yes블로그는 리뷰와 더불어 일반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즉, 자체적인 블로그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북 리뷰는 좀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3. 관전 사항

이미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블로그에 북 리뷰에 관한 포스트를 생산하는 방식(알라딘)과, 또 하나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북리뷰 및 포스트를 생산하는 방식(Yes24) 중 블로거들은 어떠한 방식을 선호할 지에 대해 첫번째 관전 포인트.
현재로서는 Yes24의 회원이 Yes블로그에서 북리뷰 이외에 다른 포스트들을 생산해 낼지가 의문점이다.

두번째, 생산된 리뷰 data의 유통 활성화 측면에서 봤을 때 어떤 방식이 효과적일지에 대한 여부이다. 외부로부터의 유입 접점을 강화하는 알라딘은 블로거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가 메타블로그에 피딩됨으로써 자연스레 북리뷰 포스트의 다양한 노출이 이루어 지고 있는 반면, Yes블로그를 운영하는 Yes24의 회원들이 북리뷰의 노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할까 하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라 할 수 있는 판매 증진에 대한 기여도를 지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중요한 구매 결정요소인 가격, 배송 등의 요인들로 인한 판매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Yes24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알라딘이 TTB를 통해 반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좀비 좀비's/Issue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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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그냥 예스24나 알라딘이나 블로그 만들었구나 했는데..이런 차이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알라딘에서 TTB 를 통해 수익을 나눠주는건 괜찮은 발상 같은데요?
    음악사이트 중에도 뮤즈(muz.co.kr)라는 곳에서 자신이 만든 공개앨범에서 다른사람이 Mp3다운 받으면
    판매액의 10%를 리워드해주더라구요.
    사이버머니지만 8백만원 넘게 받은 사람도 있다고 기사가 나왔더라구요.

  2. Muz 관련 기사는 저도 전에 본 듯 하네요. 큰 돈 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것들이 차츰 증가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

  3. zombi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4. 제가 알기로 알라딘의 마이서재 서비스도 정통 블로그 서비스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놀라울 정도로 책과 관련된 컨텐츠가 많습니다. 제가 잘 아는 친구(교사)도 알라딘 마이서재에서 나름대로 블로깅을 하고 있는데, 하루라도 서재질(?)을 하지않으면 안될 정도로 푹 빠져있더군요. 책이라는 것이 지속적으로 블로깅할 수 있는 매개가 되기도 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도 이어갈 수 있어서 블로그이면서도 커뮤니티적인 독특한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암튼... 마이서재가 좀더 블로그적인 기능만 갖춘다면 제법 쏠쏠한 블로그 서비스의 한 축을 차지할 것도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5. 서재질(?)..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마이서재가 블로그적인 기능을 갖춘다면, 아마도 Yes블로그와 유사한 서비스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6. 최근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서재 2.0을 오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 알라딘의 서재는 알라딘에서 자신이 쓴 글을 모아놓은, 외형만 블로그인 유사 블로그 서비스였죠. 그런데 이번에 2.0을 달면서 완전히 블로그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주소도 가 되면서 블로그임을 선언). 태그,... http://pilza2.com/blog/1242

  7. 아. 그렇군요. 알라딘 들른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한 번 찾아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