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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났네.. 효녀났어 2. - 아이언 맨

2008/05/12 23:51



Iron Legion
ElDave

지난 포스트인 2008/02/11 - 효녀났네.. 효녀났어.. 처럼 오랜만의 영화 관람에 딸내미와 조카가 이쁜짓을 했습니다. 최근 가장 보고 싶었던 아이언맨을 보기위해 동생과 의기 투합을 하여, 딸내미와 조카를 백화점 놀이방에 맡겨두고 우리 부부와 동생이 영화관람을 감행했던 거죠..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식사를 하고, 화장실에서 일을 보게 한 후 딸내미와 조카를 영화가 시작하기 바로 전에 놀이방에 맡겨 두고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혹 놀이방에서 연락이 오면 제가 달려가기로 하였구요..

이번에도 역시나 딸내미와 조카가 효녀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을 졸였지만 무사히 끝까지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영화가 끝나자 마자 놀이방으로 달려가 보니 둘이서 땀 뻘뻘 흘리며 놀고 있더군요..
이쁜 넘들.. ^^

영화가 끝났을 때, 마눌님이 아이들 이쁘다고 아이스크림 사줘야 겠다고 했는데 놀이방에 도착한 저를 보자마자 딸내미가 대뜸 하는 말이 "아빠, 아이스크림 사주세요.." 였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언맨을 본 느낌은 작년에 역시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랜스포머(2007/07/26 - 딸내미 없는 틈을 타서..)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볼거리는 저와 같이 캐릭터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에게는 뛰어난 영화였습니다.

내용과 개연성은 당연히 떨어지지만 뭐 원래 그것을 기대하고 본 영화는 아니니 상관이 없지요..

온갖 여자를 섭렵하는 바람둥이에 전 세계의 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군수업체 CEO가 자신의 무기가 많은 민간인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상을 엄청난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게 당연히 말이 안되죠.. ^^;;  그런 것 신경쓰면 헐리우드 영화는 볼 영화가 없습니다..

약간은 나이들어 보이는 로버트 다우니 Jr. 가 꽤 매력적으로 보였지만 그보다는 오베디어 역을 맡은 제프 브리지스의 머리를 완전히 밀고, 수염을 기르니 정말 몰라 볼 정도의 외모를 보니 딱이다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더욱 아이언맨 피규어가 갖고 싶어지더군요..

2008/05/06 - 아이언맨.. Life-size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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