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짜리 생일선물 사기 어렵군요..
Bender and Mario
FabioHofnik
딸내미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그 달에 생일인 아이들의 생일잔치를 공동으로 치뤄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는 그렇게 하리라 생각되구요. 친구들의 생일을 축하해줌으로 인해 서로간의 우정을 느끼고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나눔과 베품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의도의 행사라고 여겨집니다.
보통 이런 생일잔치날에는 생일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줄 수 있도록 생일이 아닌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비시키는 데요.. 선물의 가격대를 1000~2000원 이내로 준비를 시킵니다. 아이들이야 전달을 하는 것이니 실제 선물준비는 부모들이 하게 되지요.
그런데, 이 가격대의 선물을 고른다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더군요. 매월 이러한 행사가 있기에 매번 똑같은 선물을 살수도 없는 것이고, 또 같은달에 생일인 아이가 여러명 이기에 각각 다른 선물을 골라서 보내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이전까지는 제 와이프가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이번달에는 와이프가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하여 제가 집으로 들어 오는 길에 와이프에게 전화연락을 받고 문구점에 들려서 선물을 고르려 하니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천원대의 선물을 고르려 하니 몇만원 짜리를 고르는 것보다 더 어렵더군요.
와이프에게 전화를 해서 생일인 아이가 여자애인지 남자애인지 물어보고, 어떤게 괜찮은지 물어보기도 하면서 살펴 봤지만 마땅치 않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문구점 아저씨가 "어린이집 생일선물 고르시나 보네요?" 하시더니 몇개의 문구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
결국 문구점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것 중에서 골라서 왔습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돈의 가치에 세속화된 제가 천원,이천원 짜리지만 마음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선물을 찾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튼, 천원짜리 선물 너무 어려워요..^^


크레파스 및 스케치북을 추천
크레파스도 천원대가 있나요??
그리고 매월 똑같은 걸 하지 않으려 하다 보니, 더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
저희랑 비슷하군요. 유치원 생일 선물은 주로 집에서 와이프가 예쁜모양으로 비누를 만들어 줍니다.
말씀처럼 천원짜리 선물을 고른다는 것이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되어가니까요..
ㅋㅋ. 제가 이번에 산 선물이 장미꽃 모양을 한 종이비누 였는데.. 딱 천원이더군요.
직접 만들어서 전해 준다면 더 큰 의미가 있겠네요..
천원이나 하는군요. 3개정도를 주니 천원을 훨씬 오바하는 거군요.. ㅎㅎㅎ
케이스 안에 장미꽃 모양을 한 종이비누가 3개 들어가 있더군요..
크기를 서로 비교해 볼 수 없으니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직접 만든 정성에 비하겠습니까? ^^
컥. 고만고만한 나이대의 아이들을 가진 부모는 다 비슷한 고민을 하나봅니다.
가끔 저녁에 생일선물 사러 가보면.. 1~2000원에서는 정말 사기가 쉽지않더군요.
주로 색연필, 도장세트, 거울 등등을 사게 되네요.
아들래미 생일때 받아온거 보면 양말, 색연필, 메모지세트, 연필, 문구세트, 도장세트 등등 다 비슷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