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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Joe와 미국 군수산업

2009/08/18 09:14



GIJOE #0
ben_templesmith



이번 일요일에는 딸내미가 잠시 없는 틈을 역시나 마눌님과 조조로 'G.I Joe : 전쟁의 서막'을 관람했습니다.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감독 스티븐 소머즈 (2009 / 미국)
출연 브랜든 프레이저,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조셉 고든 레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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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영화는 들인 돈에 비해서 그닥 잘나온 것 같지는 않더군요. 그럭저럭 봐줄만은 합니다만.. 많이 회자된데로 이병헌 보는 맛에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긴 합니다. 2.3탄도 제작 및 이병헌의 출연도 확정되었다고 하던데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네요.

여튼 영화를 보면서 흥미로왔던 점 한가지 이야기해 봅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1600년대 중세시대의 프랑스에서 왕과 왕의 적들에게 동시에 무기를 판매하다가 왕에게 붙잡혀 얼굴에 뜨거운 철가면을 쓰는 형벌을 받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한 남자의 후손이 바로 아래 이미지에 나오는 현 시대의 MARS사의 CEO인 '디스트로'입니다.


디스트로는 NATO로 부터 자금을 받아 무기를 제작하여 납품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무기를 빼돌리게 되는데요.  그 와중에 스톰 쉐도우(이병헌)와 나누는 대화가 있습니다. 대략 기억을 해보면..

디스트로 : 이 철가면은 과거 나의 선조가 왕과 그 적들에게 동시에 무기를 팔다가 왕에게 붙잡혀 형벌을 당했던 유물이지. 나는 이 철가면을 보면서 한가지 교훈을 얻었어.

스톰쉐도우 : 양쪽 모두에게 무기를 팔아서는 안된다는?

디스트로 : 아니. 양쪽 모두에게 무기를 팔 때는 들켜서는 안된다는..

뭐, 군수업체에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도'를 지키라는 말을 하는 것은 우습기도 하거니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최소한 디스트로 역시 양쪽 모두에게 무기를 팔 때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고 팔려고 하는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Foog님의 '그 회사가 돈버는 법'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미국과 군산복합체는 대놓고 적대관계에 있는 양국에 무기를 팔아대니 말이죠. 재밌는 세상입니다..

아마도 지금의 현실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할 듯 합니다.

스톰쉐도우 : 양쪽 모두에게 무기를 팔아서는 안된다는?

디스트로 : 아니. 양쪽 모두에게 무기를 판다고 알려야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좀비 즐겁게 살자/Movi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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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8 21:03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을 보다 Tracked from 유머나라 ..www.humornar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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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ㅋㅋㅋ 냉철한 분석력이십니다 :)

  3. 저는 foog님이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을 뿐입니다..
    아.. 썰렁.. ^^;;